갱스타 랩의 표본 - 퍼블릭 에너미(Public Enemy)
이 앨범은 이처럼 흑인 랩의 새로운 패턴을 제시해 다대(多大)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흑인 음악이 어떤 것을 합성하고 덧입히고 하는 작위적 작업방식이 여기서 비롯되었다. 그 뒤로단순히 곡을 쓰는 것이 아니라 음악을 꾸미는 것이 중요하게 대두되었다. 이 작품이 시대를 가르는 명반 대열에 빠지지 않는 가장 큰 이유다.
퍼블릭 에너미 갱스타 랩 처크 디 Chuck D Party for your right to fight 등록일: 2013.10.07
베놈은 블랙 메탈의 사상적 체계를 정의했다. 신성모독을 기도했고, 격한 메탈 사운드 안에 사타니즘을 의식화했다. 그것이 긍정적이든, 혹은 부정적이든 간에 이들로부터 헤비메탈의 다양한 텍스트가 뻗어 나왔다는 것만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베놈 Venom 블랙 메탈 Black Metal 헤비메탈 등록일: 2013.09.27
1980년대에 접어들면서 힙합 신에도 CCM의 물결이 파고들었다. 드러머 겸 래퍼 스티븐 와일리(Stephen Wiley)가 1985년에 최초의 크리스천 랩 앨범 < Bible Break >를 출시한 것을 시작으로 마이클 피스(Michael Peace), 다이내믹 트윈스(Dynamic Twins), 티 본(T-Bone) 등 크리스천 힙합 뮤지션이 속속 등장..
디씨 토크 dc Talk CCM 크리스천 힙합 Free At Last 등록일: 2013.09.16
앨범은 재밌다. 공식적인 시작을 알리는 이 앨범에서부터 픽시스는 자신들의 색깔을 완연히 드러낸다. <Doolittle>과 <Bossanova> 등으로 이어지는 이후의 행보와 같이 두고 본다면 블랙 프랜시스와 멤버들이 보여줄 것들은 아직 많이 남아있었지만, 강렬한 사운드와 매력적인 멜로디 라인으로 뽑아낸 이 앨범만으로도 픽시스는 당장에, 그리고 얼터너티브 신..
픽시스 얼터너티브 Surfer Rosa 파이트 클럽 Where is my mind? 등록일: 2013.09.09
레게 음악의 매력, 레게 공연의 위력 - 밥 말리(Bob Marley)
밥 말리(Bob Marley)는 레게음악만 들려준 것이 아니라 자메이카 흑인들의 궁핍한 생활상을 묘사하고 그것을 가져온 영, 미 자본주의의 억압적 통치를 고발하는 내용의 노랫말을 함께 실어날랐다. 이 음반에 수록된 노래 전부가 이런 메시지로부터 한치도 벗어나지 않는다.
밥 말리 레게 트렌치타운 No woman no cry 등록일: 2013.09.02
시장을 움켜쥔 기업화된 팝록의 결정판 - 플리트우드 맥(Fleetwood Mac)
영국의 5인조 혼성 밴드인 플리트우드 맥(Fleetwood Mac)은 이글스(Eagles), 비지스(Bee Gees)와 함께 1970년대 후반을 장악하였습니다. 이 앨범이 발표될 당시 멤버들 사이의 관계는 점점 더 악화되고 있었지만 그러한 긴장 속에서 이들은 자신들의 최고 명반으로 꼽히는 이 앨범을 탄생시킵니다. 단일 뮤지션 최다 판매 앨범의 기록을 갖고 ..
플리트우드 맥 Fleetwood Mac Rumours 등록일: 2013.07.26
변화를 향한 가속 페달을 밟다 - 이글스(Eagles)
< One Of These Nights >는 마치 1960년대의 팹 포(Fab Four)가 그랬듯 이글스의 전(全) 멤버들이 보컬로서 활약하는 면모를 뚜렷하게 보여주는 앨범이다. ‘미국의 비틀스’ 혹은 ‘미국 록의 자긍’이라는 타이틀이 여기서 나왔다.
이글스 Eagles One Of These Nights Hotel California 등록일: 2013.07.19
티나 터너는 환갑에도, 그리고 고희에도 음악의 유혹에 자진 투신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이 시대의 백전노장이며 또한 록이 나이와 상관없는 표현의 장임을 증명한 위대한 여신이다. 이 음반의 성공과 그래미 정복 이후 그는 멜 깁슨이 주연하고 감독한 영화 <매드 맥스> 2편에 출연하는 등 전성기로 내달렸다. 10년 이상 철옹성이었던 ‘티나 터너 록 제국’의 출범..
티나 터너 Tina Turner Private Dancer What's love got to do with it 등록일: 2013.07.15
런 디엠씨(Run-DMC), 랩의 메인스트림 입성을 공표하다
음반이 나온 지도 어느덧 20년의 세월로 치닫고 있지만 사람들은 지금도 힙합을 논하는 자리에선 어김없이 <Raising Hell>을 필수(아니면 교양) 코스로 언급하곤 한다. 비단 후대의 랩 가수들뿐만 아니라 록 뮤지션들 사이에서도 음악적 소재로 끊임없이 회자됐다.
런 디엠씨 런 DMC 힙합 Raising Hell Walk this way 에어로스미스 등록일: 2013.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