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를 정했어요. ‘이번 영화는 내가 시나리오를 쓰고 내가 만들고 싶은 영화니까 흥행에 상관없이 내가 감독을 맡아서 영화를 만든다면 그걸로 인생의 꿈을 이룬 걸로 하자’고요. 흥행은 될지 안 될지 모르겠어요. 너무 변수가 많으니까요. 어쨌든 나는 최선을 다했고, 한 생애에 소설가로 감독으로 산 거잖아요. 그러고도 뭔가 부족하다고 하면 제가 나쁜 놈이죠.
천명관 고래 고령화 가족 칠면조와 달리는 육체노동자 김태훈 등록일: 2014.08.22
마술사 이은결의 일루션(Illusion), 일루셔니스트(Illusionist)
SF작가 아서 클라크는 ‘마술이란 아직 증명되지 못한 과학’이라고 말했다. 마술사 이은결은 아마도 아서 클라크의 이 이야기를 믿고 있는 듯하다. 그것은 마술이 진짜 초능력이란 의미가 아니다. 사람들이 꿈꾸는 것이 있다면, 그 꿈을 충족시키기 위한 방법도 있을 것이라고 믿는 것이다. 그의 마술, 일루션은 과학으로 보여주는 환상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