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인의 직장언어 탐구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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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때일수록 필요한 건 균형감이다. 상대가 업무에 들였을 노력이나 나름의 장점까지 깎아 내리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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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가 알고 싶어하는 내용을 첫 페이지부터 딱딱 짚어줘야 해요. 페이지 당 정보가 적당해서 느슨해지거나 비약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결국 상대를 내 박자에 맞춰 같은 페이지에 묶어두는 것, 그게 보고의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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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은 결국 상대가 어떤 행동을 하게끔 설득하는 행위이다. 그 행동은 하기 쉽도록 설계되어야 한다.
이메일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설득 답장 등록일: 2017.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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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 때 말 많은 사람을 부러워할 필요는 없다. 그들은 생각하기 위해 말을 하는 사람들이고 내성적인 당신은 말을 하기 위해 생각부터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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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메시지가 열 줄이 넘어간다 싶으면 대화창을 닫고 이메일로 장소를 옮기거나 상대가 편한 시간에 통화를 시도하자. 가까운 데 있는 동료라면 찾아가 대화를 청하는 것도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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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당한 대우를 받는다고 느껴지면 침착하고 낮은 목소리로 되묻자. “왜 그렇게 생각하시는지 여쭤 봐도 될까요?” “그럼 지금 제가 어떻게 하길 원하시는 건가요?”
나는 이제 참지 않고 말하기로 했다 눈물 고립지수 커뮤니케이션 등록일: 2017.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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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 ‘이중 언어’를 사용하는 상사를 만나거든 뒤통수 맞았다고 실망하지 말자. 이들은 (남들 보기에) 좋은 리더가 되고 싶은 욕망과 본인이 원하는 것 사이에서 갈팡질팡하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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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드인 설립자인 리드 호프먼은 『어떻게 나를 최고로 만드는가』에서 ‘약한 고리’를 활용하라고 했다. 약한 고리란 같이 보내는 시간도 적고 절친도 아니지만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있는 ‘아는 사람’을 뜻한다.
조언 상대 고리 어떻게 나를 최고로 만드는가 등록일: 2016.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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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부탁이 아닌 업무지시에도 ‘~해줄래?’ ‘~부탁해’를 붙이는 것은 과한 친절. 이 일을 왜 시키는 것인지 후배 눈높이에서 설명해 주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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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에 대한 습관적인 투덜거림과 직언을 혼동하지 말자. 싸움닭이라는 불명예와 함께 ‘너나 잘하세요’라는 반격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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