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여름, 그것은 히피의 여름 - 제퍼슨 에어플레인(Jefferson Airplane) < Surrealistic Pillow > (1967)
제퍼슨 에어플레인(Jefferson Airplane)이 67년 히트시킨 「Somebody to love」가 의도하고 있는 바는 통속적인 연애가 아니라 ‘사랑이 충만한 사회’ 그것이었다. 노랫말이 어떤 의도에서 쓰여졌든 무관하게, 이 노래는 그 무렵 샌프란시스코의 헤이트 애시베리 구역에서 가장 열렬히 애청되고 불려진 히피의 찬가였다.
2012년 5월 4일, 음악 팬들은 다시금 안타까운 소식으로 충격에 빠져야 했습니다. 비스티 보이스의 멤버인 애덤 요크(adam yauch)가 침샘암 투병 중 사망했다는 소식 때문이었는데요. 더욱이 한창 정력적이어야 할 마흔 일곱의 나이였다고 하니 그 안타까움은 더합니다…
비스티 보이즈 Beastie Boys 힙합 애덤 요크 등록일: 2012.05.18
“이것이 오늘 밤 우리가 방화하고 약탈하는 이유야” - 레게의 대명사, 밥 말리
레게(Reggae)음악이라고 하면 보통의 사람들은 한 때의 흥겨운 여름음악으로 치부해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명백히 틀린 접근입니다. 실상 레게는 그저 즐거움을 위해 듣는 한철 음악이 ‘절대로’ 아니니까요. 이것은 레게의 대명사이며, 평화의 아이콘이기도 한 밥 말리의 음악을 들으면 단번에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레게 Reggae 밥 말리 Bob Marley 자메이카 등록일: 2012.05.11
음악에도 명품이 있다면? - 스티비 원더(Stevie Wonder) < In Square Circle > (1985)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은 명확하다. 20년도 더 지난 지금도 이렇듯 창조적인 그루브를 엮어낼 뮤지션은 없으며, 신세대들은 이것을 들으면서 1985년의 작품이라면 대부분 믿기지 않는다며 의아해 할 것이라는 사실. 스티비 원더의 개인적 개가이기도 하지만 전체 1980년대 리듬 음악의 찬란한 성과라 할 만한 앨범이다. 이런 것이 바로 명품이다.
스티비 원더 Stevie Wonder Part-time lover I just called to say I love you 등록일: 2012.04.27
솔로 커리어의 모범 답안 - 큐 팁 < Amplified >
어떤 이유로든 그룹 활동이 깨지고 나면 대부분의 뮤지션들은 솔로 전향을 한 번쯤 생각해봅니다. 그러나 그 생각을 행동에 옮긴 이들 중에서 그룹 활동 시절보다 더 큰 반향을 이끌어내는 경우는 드문 것 같네요. 큐 팁의 경우는 반대입니다.
큐 팁 Q-Tip Amplified 트라이브 콜드 퀘스트 등록일: 2012.04.20
내한 공연 예습합시다! - Stone Roses < Stone Roses > (1989)
정말 욕심나는 공연 많은 2012년 상반기입니다. 역대 이만큼이나 풍요로웠던 내한공연 일정이 또 있었나 싶을 정도네요. 스톤 로지스는 라디오헤드와 함께 올해의 지산밸리록페스티벌에 참가의 이유로 다시금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영국 출신의 밴드입니다. 해체되었다가 2011년에 재결합하며 음악 팬들 사이에서 다시 회자되기도 했었지요.
스톤 로지스 Stone Roses 브릿팝 지산밸리록페스티벌 등록일: 2012.04.13
‘현존 지구 최강의 밴드가 만들어낸 정상의 작품’ - Rolling Stones < Exile On Main Street >
올해로 데뷔 50년을 맞은 밴드가 있습니다. 비틀즈와의 라이벌 구도에서부터 로큰롤의 제왕 자리까지, 그룹 이름처럼 구르고 굴러 여기까지 온 롤링 스톤스. 그들의 대표작인 < Exile On Main Street >를 소개합니다.
Rolling Stones 롤링 스톤스 로큰롤 비틀즈 등록일: 2012.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