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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담의 추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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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담의 추천사] 걷기란 무엇인가

    약한 것을 미워하기란 허탈할 정도로 쉽다. 심지어 약자에게도 그게 더 쉽다. (2024.07.03)

    등록일: 2024.07.03

  • [안담의 추천사] 칼 가는 밤

    의사가 그러하듯이 대장장이도 무너진 칼을 보고 칼 잡는 이의 습관을 꿰뚫어 본다고 하던데. 한 번쯤 그를 만나 내 칼에 서린 기억을 보여주고 싶다. (2024.06.19)

    등록일: 2024.06.19

  • [안담의 추천사] 보철여인의 키스

    이제 누가 나한테 키스해 주지? 그것을 걱정하며 전전긍긍하는 한 주를 보냈다. 치아 교정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2024.06.05)

    등록일: 2024.06.05

  • [안담의 추천사] 52년간의 영업을 종료합니다

    수많은 타인의 때와 피로가 이미 녹아든 물, 그런 진국에서만 비로소 뽑아낼 수 있는 근심이란 게 있는 것이다. (2024.05.22)

    등록일: 2024.05.22

  • [안담의 추천사] 쇠질할 때 듣는 플리

    귀로 맞는 스테로이드라는, 합법 부스터라는, 틀기만 해도 봉무게는 그냥 들린다는, 톰 하디도 운동할 때 들을 것 같다는 쇠질 음악 속에서 땀을 흘린다. (2024.05.08)

    등록일: 2024.05.08

  • [안담의 추천사] 마감이 빨라지는 팁: 챗 GPT와 함께

    나는 챗GPT에게 글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챗GPT는 무슨 글을 쓰고 싶은지 주제나 내용을 알려주면 함께 시작해 보겠다고 말했다. 무슨 글을 쓰고 싶냐고? 마음이 곧장 삐뚤어졌다. 그걸 설명하려다 글 하나를 다 쓰겠다, 인마! (2024.04.17)

    등록일: 2024.04.17

  • [안담의 추천사] 낡을 힘이 있는 정치를 위하여

    나는 낡을 힘이 있는 정치를 원한다. 시대를 관통하는 뛰어난 질문에 맹렬히 응답하는 정치, 그 질문을 닳고 닳도록 사용하는 정치, 그리하여 그 질문이 정의롭게 낡을 수 있도록 힘쓰는 정치를 원한다. (2024.04.04)

    등록일: 2024.04.04

  • [안담의 추천사] 깡!

    랠리의 속도가 어찌나 빠른지 플레이어들은 엉겁결에 퍽을 쳐낼 뿐 게임을 통제하지는 못한다. 작가들의 퍽은 자기연민 사이드와 자기혐오 사이드를 두려운 속도로 오간다. 자기연민 쪽에서 깡! 자기혐오 쪽에서 깡! (2024.03.20)

    등록일: 2024.03.20

  • [안담의 추천사] 유선 청소기 사는 이야기

    나는 아무래도 강력한 발차기에는 뜻이 없어서 얼마 전부터 청소기를 찾아다녔다. 내가 원하는 건 한 독일 브랜드의 유선 청소기다. (2024.03.07)

    등록일: 2024.03.07

  • [안담의 추천사] 극단이 가장 넓다 -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

    하마를 통해 우리는 이 극단이 얼마나 넓은지를 본다. 이 영역은 다양성의 영역이다. 정치적 이념의 도식을 통해서만 이해하기는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극도로 정치적인 모든 개인을 위한 영역이다. (2024.02.21)

    등록일: 2024.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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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조예은 작가의 서늘한 호러 소설

외증조모의 죽음과 유언으로 90년이 넘은 적산가옥에 살게 된 주인공. 일제 강점기 시대와 2020년대 현재를 넘나들며, 적산가옥이 숨기고 있었던 괴기한 비밀이 조금씩 흘러나오게 된다. 이번 소설로 작가는 귀신 보다 더 무서운 인간의 탐욕을 호러라는 장르를 통해 집중 조명한다.

우연과 실패가 만든 문명사

인간이 최상위 포식자가 된 비결은 무엇일까? 이 책은 우연과 실패에 주목한다. 비효율적인 재생산, 감염병에 대한 취약성, DNA 결함 등이 문명사에 어떻게 작용했는지 밝힌다. 인간을 이해하기 위해 단 세 권의 책만 꼽으라면 『총균쇠』 『사피엔스』 그리고 『인간이 되다』이다.

내 모양의 삶을 빚어가는 여정

글 쓰는 사람 김민철의 신작 산문집. 20년간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파리에 머물며 자신에게 필요했던 ‘무정형의 시간’ 속에 담아낸 이야기를 전한다. 한결같은 마음으로 사랑해 온 도시, 파리에서 좋아하는 것들을 되찾고, 내가 원하는 모양의 삶을 빚어가는 작가의 낭만적인 모험을 따라가 보자.

틀린 문제는 있어도, 틀린 인생은 없는 거야!

100만 독자의 '생각 멘토' 김종원 작가의 청소년을 위한 인생 철학 에세이. 인생의 첫 터널을 지나는 10대들을 단단하게 지켜줄 빛나는 문장들을 담았다. 마음을 담은 5분이면 충분하다. 따라 쓴 문장들이 어느새 여러분을 다정하게 안아줄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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