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완선의 살다보니 SF] 책을 또 샀어? 미친 거 아냐?
사실 얼마 전에 책장이 꽉 찼다. 정확히는, ‘새로 생긴 책 & 당장 읽을 책’을 꽂아두는 두 칸이 완전히 차버렸다. 나는 위기감을 느끼고 속으로 비명을 질렀다. ‘책 좀 그만 사, 미친 거 아냐?'
등록일: 2024.01.09
[심완선의 살다보니 SF] 친구들아 내게 글을 줘 힘을 줘
조이스 캐럴 오츠는 (아쉽게도 직접 보진 못했지만) 트위터에 이런 현명한 트윗을 썼다. “작가를 위한 최고의 팁: 작가를 위한 어떤 어리석은 팁도 듣지 마라.” (2024.04.23)
등록일: 2024.04.23
[심완선의 살다보니 SF] 멸망한 세상의 화장실에도 휴지가 있을까
밖을 돌아다니다 보면 자신이 놓인 여건을 직면하는 순간이 필히 닥치기 마련이다. 소설 주인공과 달리 우리는 나날이 먹고 자고 싸는 존재다.
등록일: 2023.11.07
[심완선의 살다보니 SF] 어떻게 도서관을 사랑하지 않을 수 있어?
“내가 열두 살에 처음 모험을 했을 때, 나는 읽어야 할 모든 책이 무료로 꽂힌 책 선반을 발견했다. A부터 Z까지 편리하게 정리된, 좋은 상태의, 새것과 오래된 것, 양장본으로 된 것들을.” (2024.02.07)
등록일: 2024.02.06
[심완선의 살다보니 SF] 이번엔 자다가 보험에 들었더라고
차라리 아예 안 자도 되면 좋지 않을까? 가끔 미식을 즐기듯, 원할 때 취미로 잠들면 어떨까?
등록일: 2023.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