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완선의 살다보니 SF] 고양이 이름을 짓는 두 가지 방법
나의 집에, 삶에 침입하는 고양이를 만나고 말았다면 순순히 자리를 내주는 편이 나은 듯하다. 고양이의 천성은 어쩔 수 없다고 중얼거리면서. 좋은 이름은 무엇일지 고민하면서. (2024.02.20)
등록일: 2024.02.20
[심완선의 살다보니 SF] 로봇은 운동 같은 거 안 하던데
그렉 이건의 ‘디아스포라 우주’ 세계관에서는 인간이 3가지 형태를 취한다. 유전자 조작으로 강화된 몸을 지닌 육체인(flashers), 인간 정신을 기계에 탑재한 글레이즈너 로봇(gleisner robots), 그리고 완전히 컴퓨터 소프트웨어가 된 시민(citizens)이다.
등록일: 2023.09.05
[심완선의 살다보니 SF] 미래에는 비키니보다는 추리닝
미래를 보여주는 옷은 누가 봐도 편리한 신소재 추리닝이어야 하지 않을까. SF에서 이상하게 번쩍거리는 옷을 보여줄 때마다 드는 생각이다. 금속성으로 빛나거나 바스락거리는 옷이 과연 통기성, 흡습성, 신축성이 보장될까? (2024.03.06)
등록일: 2024.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