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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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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갤러리스트가 공개하는 아트페어 에티켓 (1)

    미술 애호가들을 비롯해 컬렉터, 작가, 미술 종사자 등 수많은 사람들이 오고 가는 아트페어. 사회적인 매너가 필요한 장소이기도 합니다. (2024.08.14)

    등록일: 2024.08.14

  • [김지승 칼럼] 그것은 왜 그렇게까지 중요한가?

    자신에게 중요한 것을 스스로 결정하는 일의 의미가 쓰기와 연결되자 은근히 무겁다. 모든 글은 “그것이 내게는 중요했다”라는 고백이 아닐 수 없으므로. 그렇다면 읽기는 당신에게 그것이 왜 그토록 중요한지 귀 기울이는 일. (2024.08.13)

    등록일: 2024.08.13

  • [윤아랑 칼럼] 미학의 문제로서 저작권

    윤아랑 평론가가 생각하는 미학적 관점에서의 저작권. 근현대 예술사의 흥미로운 두 가지 사례를 통해 저작권을 둘러싼 담론을 들여다보자. (2024.08.09)

    등록일: 2024.08.09

  • 슬기로운 컬렉팅 생활 - 작품 보관·관리

    미술품을 수집하는 여정에서 함께하기로 큰마음 먹고 결정한 작품과 평생 잘 살아가는 것은 작품을 고르는 일보다 어려울지도 모릅니다. 특히 한국과 같이 사계절이 뚜렷하여 연간 기온과 습도의 편차가 큰 환경에서 작품 관리에 유의해야 할 사항은 무엇인지 지금부터 함께 살펴볼까요? (2024.08.08)

    등록일: 2024.08.08

  • [이연숙의 노상 비평] 열차 불안, 열차 상실

    나는 뒤 한 번 돌아보지 않고 열차에서 내린다. 마치 그러기만 한다면 내가 잃어버린 걸 잊어버릴 수 있을 것처럼, 두고 내릴 수 있을 것처럼. (2024.08.02)

    등록일: 2024.08.02

  • 미술시장 쉽게 보기 - ‘쿠사마 야요이’에 열광하는 이유

    수많은 점이 찍힌 노란 호박! 미술에 대한 관심이 있다면, 어디에선가 한번쯤 본 적 있을텐데요. 지금부터 전 세계가 주목하는 살아있는 현대미술의 거장 쿠사마 야요이(Yayoi Kusama)의 매력에 대해 알아볼까요? (2024.08.01)

    등록일: 2024.08.01

  • [안담의 추천사] 이웃의 안부를 묻, 지 않기

    다음날도 그다음 날도 여자에게서는 전화가 오지 않았다. 그날과 가까운 어떤 날들이 그의 안부를 묻지 않은 덕에 흘러갔다. 시간이 조금 더 흐르자 나의 안부는 그의 안부와는 무관해졌다. 이웃과 무관하게 사는 일은 얼마든지 가능하니까. (2024.07.31)

    등록일: 2024.07.31

  • [김지승 칼럼] 그로부터 얼마나 멀어졌을까?

    어떤 기억과의 관계에서 자기 연민에 안온하게 빠지지도 못하고, 이성과 논리로 임시적인 보호를 시도하지도 못하는 여자를 여럿 알고 있다. 그들은 어딘가 늘 아프다. (2024.07.30)

    등록일: 2024.07.30

  • [이슬기의 시절 리뷰] 줬다는 마음도 없이 줄 수 있을까

    조롱과 조리돌림이 일상에, 자칫 잘못하면 여지없이 ‘나락’ 가는 시대에, ‘가지 않은 길’에 대한 기회비용이 너무나도 큰 세상에서 ‘살아 움직이는 사회보장제도’의 존재가 마음 한 켠을 여지없이 데운다. (2024.07.25)

    등록일: 2024.07.25

  • 미술시장 쉽게 보기 - 경매 수수료

    경매에서 낙찰되는 금액만이 전부가 아니다!? 경매에 참여해 낙찰받으면, 그에 따라 응당 수수료를 지불하게 되는데요. 그 비용이 그다지 착하지 않다는 사실! 지금부터 아티피오와 함께 경매 수수료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까요? (2024.07.25)

    등록일: 2024.07.25

오늘의 책

끝나지 않는 오월을 향한 간절한 노래

[2024 노벨문학상 수상] 1980년 5월 18일부터 열흘 간의 광주, 그리고 그 이후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작가의 철저한 노력으로 담아낸 역작. 열다섯 살 소년 동호의 죽음을 중심으로 그 당시 고통받았지만, 역사에서 기록되지 않은 인물들의 이야기를 꺼내 보이면서 그 시대를 증언한다.

고통 속에서도 타오르는, 어떤 사랑에 대하여

[2024 노벨문학상 수상] 2023 프랑스 메디치 외국문학상 수상작이자 가장 최근작. 말해지지 않는 지난 시간들이 수십 년을 건너 한 외딴집에서 되살아난다. 깊은 어둠 속에서도 “지극한 사랑”이 불꽃처럼 뜨겁게 피어오른다. 작가의 바람처럼 이 작품은 “지극한 사랑에 대한 소설”이다.

전세계가 주목한 한강의 대표작

[2024 노벨문학상 수상] 2016년 인터내셔널 부커상을 수상한 장편소설이자 한강 소설가의 대표작. 보이지 않는 영혼의 고통을 식물적 상상력으로 표현해낸 섬세한 문장과 파격적인 내용이 큰 울림을 만들어낸다. 폭력의 악순환을 끊고,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어 나무가 되고자 한 여성의 이야기.

더럽혀지지 않는 어떤 흰 것에 관한 이야기

[2024 노벨문학상 수상] 한강 소설가의 아름답고 고요한 문체가 돋보이는, 한 편의 시와 같은 작품. 삶과 죽음의 경계를 허물고, 그 사이를 넘나드는 소설이다. ‘흰’이라는 한 글자에서 시작한 소설은 모든 애도의 시간을 문장들로 표현해냈다. 한강만이 표현할 수 있는 깊은 사유가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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