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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RT STORY] 아시아를 넘어 프랑스에 자리잡은 ‘이우환’

    팬데믹 이후 호황기를 맞이했던 한국 미술시장. 세계 경기 침체로 인해 조정기에 국면한 현재의 미술시장임에도 그 기세가 꺾이지 않는 작가가 있습니다. 바로 ‘이우환(Lee Ufan, b.1936)’이죠. 아시아뿐만 아니라 유럽에서도 이우환의 단독 전시공간을 방문할 수 있을 만큼, 그는 전 세계에서 주목받는 현대미술의 거장입니다. 프랑스 아를 또는 일본 나오시..

    등록일: 2024.02.01

  • [윤아랑 칼럼] 딴따라질의 지속 가능성은? - 2023 연말 예능 시상식들을 되돌아보며

    언젠가 이 난관이 붙잡을 수 없을 만큼 비대해진다면, 그래서 정말로 제도가 무너지거나 축적된 모든 것을 잃는다면, 엔터테인먼트 산업 속을 거닐던 이들은 그다음에 무엇을 할 수 있을 터인가? (2024.01.26)

    등록일: 2024.01.26

  • [ART STORY] 명화 스토리 #2 모딜리아니, 영혼의 눈동자를 담다

    모딜리아니는 어디에도 속하지 않았지만, 다양한 예술 사조에서 여러 대가들의 형식을 이을 수 있는 가교 역할을 한 중요한 화가로서 평가받고 있답니다. 지금부터 아마데오 모딜리아니만의 작품 세계관과 그의 화업 일생을 함께 살펴볼까요? (2024.01.25)

    등록일: 2024.01.25

  • 잊었던 고향의 맛 - SF9 ‘비보라’, NMIXX ‘DASH’

    거부하기 어려운 대의와 대세의 커다란 물결을 헤치고 SF9 ‘비보라’와 엔믹스의 ‘DASH’가 새해의 문을 열었다. 한때 케이팝의 구태로 불리던 것들이 이제는 색다른 재미가 되었다. (2024.01.24)

    등록일: 2024.01.24

  • [안담의 추천사] 문학의 밤

    쭈뼛거리는 문상훈과 그런 그를 다독이는 유병재를 본다. 일찍이 서로의 고독을 알아본 친구들의 장기자랑에 내가 가진 밤을 다 쓴다. (2024.01.24)

    등록일: 2024.01.24

  • [ART STORY] 명화 스토리 #1 에곤 실레, 스물여덟 불꽃같은 인생

    에곤 실레의 독자적인 화풍으로 담긴 남다른 드로잉에서 펼쳐진 인체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자유로운 드로잉은 현대에 와서 봐도 정말 놀라울 수밖에 없는데요. 에곤 실레의 불꽃같은 인생에 대해 함께 알아볼까요? (2024.01.18)

    등록일: 2024.01.18

  • [윤아랑 칼럼] 샘플링을 뒤집어‘듣기’ - 비틀스의 ‘Now And Then’

    한데 단조와 장조의 대조를 십분 활용하려 애쓴 멜로디와 화성 구조에도 불구하고, 내게 있어 ‘Now And Then’은 곡 자체보다는 금방 짚고 넘어간 제작 과정이 더 흥미롭게 다가온다. (2024.01.15)

    등록일: 2024.01.15

  • [ART STORY] 해외가 주목한 ‘한국추상미술의 선구자’, 유영국

    아름다운 색채와 대담한 추상 형태로 한국의 자연을 빚어낸 유영국은 한국 근대미술계에서 추상미술의 영역을 개척한 선구자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유영국 화업의 미술사적 가치에 대한 국제적 재평가를 위해 뉴욕 페이스갤러리 전시를 시작으로 유영국의 해외 진출은 지속됩니다. (2024.01.11)

    등록일: 2024.01.11

  • 한국 대중음악을 꾸준히 ‘파는 사람들(Digger)’ : SM A&R팀

    딱히 장르가 아닌데도 기획사의 이름이 붙어 마치 업계 상식처럼 통용되고 있는 단어는 SMP밖에 없다. (2024.01.10)

    등록일: 2024.01.10

  • [ART STORY] 명품과 예술이 만나다

    100여 년간 이어져 온 루이 비통의 헤리티지와 현대미술과의 콜라보를 통해 더 이상 어려운 현대미술이 아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예술로 자리매김했음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루이 비통이 선택한 HOT 아티스트는 누구일까요? (2024.01.04)

    등록일: 2024.01.04

오늘의 책

끝나지 않는 오월을 향한 간절한 노래

[2024 노벨문학상 수상] 1980년 5월 18일부터 열흘 간의 광주, 그리고 그 이후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작가의 철저한 노력으로 담아낸 역작. 열다섯 살 소년 동호의 죽음을 중심으로 그 당시 고통받았지만, 역사에서 기록되지 않은 인물들의 이야기를 꺼내 보이면서 그 시대를 증언한다.

고통 속에서도 타오르는, 어떤 사랑에 대하여

[2024 노벨문학상 수상] 2023 프랑스 메디치 외국문학상 수상작이자 가장 최근작. 말해지지 않는 지난 시간들이 수십 년을 건너 한 외딴집에서 되살아난다. 깊은 어둠 속에서도 “지극한 사랑”이 불꽃처럼 뜨겁게 피어오른다. 작가의 바람처럼 이 작품은 “지극한 사랑에 대한 소설”이다.

전세계가 주목한 한강의 대표작

[2024 노벨문학상 수상] 2016년 인터내셔널 부커상을 수상한 장편소설이자 한강 소설가의 대표작. 보이지 않는 영혼의 고통을 식물적 상상력으로 표현해낸 섬세한 문장과 파격적인 내용이 큰 울림을 만들어낸다. 폭력의 악순환을 끊고,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어 나무가 되고자 한 여성의 이야기.

더럽혀지지 않는 어떤 흰 것에 관한 이야기

[2024 노벨문학상 수상] 한강 소설가의 아름답고 고요한 문체가 돋보이는, 한 편의 시와 같은 작품. 삶과 죽음의 경계를 허물고, 그 사이를 넘나드는 소설이다. ‘흰’이라는 한 글자에서 시작한 소설은 모든 애도의 시간을 문장들로 표현해냈다. 한강만이 표현할 수 있는 깊은 사유가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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