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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슬기의 시절 리뷰] 그 소녀의 생존 전략

    당장에 삶을 바꿀 수 없다면, 정신이라도 승리해야 분연히 일어서서 삶을 지속할 수 있다. 그런 이후에야 직접적으로 삶의 변화를 도모할 힘도 비축한다. 정신의 승리가 생존을 가능케 한다. (2024.05.16)

    등록일: 2024.05.16

  • 한국에 상륙한 해외 갤러리 #4

    한국 미술시장의 성장세에 힘입어 글로벌 메가 갤러리(Mega-Gallery)들이 자리 잡기 시작한 서울! 한국에 상륙한 해외 갤러리 중, 미국 뉴욕 베이스의 페이스 갤러리(Pace Gallery)와 오스트리아 베이스의 타데우스 로팍(Thaddaeus Ropac)을 소개합니다. (2024.05.16)

    등록일: 2024.05.16

  • [이연숙의 노상비평] ‘토요코 키즈’와 세이브마트 노인들과 비둘기들

    거리를 배회하는 것 말고 다른 방식의 삶을 선택할 수도, 상상할 수도 없다면 문제는 ‘토요코 키즈’들에게 있지 않다. (2024.05.10)

    등록일: 2024.05.10

  • [윤아랑 칼럼] 헨리 제임스에게 향하는 길 - 『보스턴 사람들』 (上)

    헨리 제임스에 대한 나의 주관을 밀고 나가는 대신, 아마도 그를 읽지 않았거나 아직 초입에서 서성거리고 계실 당신께 도움이 되도록 헨리 제임스에게 향하는 길 몇 가지를 소개해볼까 한다. (2024.05.10)

    등록일: 2024.05.10

  • 한국에 상륙한 해외 갤러리 #3

    한국 미술시장의 성장세에 힘입어 글로벌 메가 갤러리(Mega-Gallery)들이 자리 잡기 시작한 서울! 한국에 자리잡은 미국 뉴욕 베이스의 리만머핀(Lehmann Maupin) 서울과 일본 도쿄 베이스의 화이트스톤 갤러리(Whitestone Gallery)를 소개합니다. (2024.05.09)

    등록일: 2024.05.09

  • [안담의 추천사] 쇠질할 때 듣는 플리

    귀로 맞는 스테로이드라는, 합법 부스터라는, 틀기만 해도 봉무게는 그냥 들린다는, 톰 하디도 운동할 때 들을 것 같다는 쇠질 음악 속에서 땀을 흘린다. (2024.05.08)

    등록일: 2024.05.08

  • [김지승 칼럼] 미치고 펄쩍 뛰기의 언어로 쓸 수 있을까?

    언어로 재현할 수 없는 무엇은 대개 오랜 분노와 깊이 연결되어 있다. 곧잘 슬픔이나 무기력으로 위장하는 그것. 무식하고 교양 없고 감정적이고 비논리적이며 너무 시끄럽고 과장할까봐 쓸 수 없는 그것. (2024.05.07)

    등록일: 2024.05.07

  • 한국에 상륙한 해외 갤러리 #2

    한국 미술시장의 성장세에 힘입어 글로벌 메가 갤러리(Mega-Gallery)들이 자리 잡기 시작한 서울! 한국에 자리잡은 해외 갤러리 중, 프랑스 파리 베이스의 페로탕 서울(Perrotin Seoul)과 미국 뉴욕 베이스의 글래드스톤 갤러리 서울(Gladstone Gallery Seoul)을 소개합니다. (2024.05.02)

    등록일: 2024.05.02

  • [이슬기의 시절 리뷰] ‘빡사분면’에도 불구하고 야구장에 가는 이유

    우리도 인생이라는 그라운드에 선 선수로서, 매 순간 나름의 결정을 내린다. 안 되면 타격폼도 바꿔 보고(타자), 안 쓰던 구종도 연마해보고(투수), 무리하게 베이스도 훔쳐보고(주자), 가끔은 다이빙 캐치도 시도해 보면서(야수). (2024.05.02)

    등록일: 2024.05.02

  • [윤아랑 칼럼] 세계를 사랑하는 각자의 방식 - 『알려진 세계』와 『격정세계』

    나는 어떤 소설이나 그림이나 음악이나 영화를 사랑한다는 것은 곧 세계에 대한 그 작품의 태도를 사랑하는 것이라고, 혹은 그래야 한다고 믿는다. (2024.04.26)

    등록일: 2024.04.26

오늘의 책

끝나지 않는 오월을 향한 간절한 노래

[2024 노벨문학상 수상] 1980년 5월 18일부터 열흘 간의 광주, 그리고 그 이후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작가의 철저한 노력으로 담아낸 역작. 열다섯 살 소년 동호의 죽음을 중심으로 그 당시 고통받았지만, 역사에서 기록되지 않은 인물들의 이야기를 꺼내 보이면서 그 시대를 증언한다.

고통 속에서도 타오르는, 어떤 사랑에 대하여

[2024 노벨문학상 수상] 2023 프랑스 메디치 외국문학상 수상작이자 가장 최근작. 말해지지 않는 지난 시간들이 수십 년을 건너 한 외딴집에서 되살아난다. 깊은 어둠 속에서도 “지극한 사랑”이 불꽃처럼 뜨겁게 피어오른다. 작가의 바람처럼 이 작품은 “지극한 사랑에 대한 소설”이다.

전세계가 주목한 한강의 대표작

[2024 노벨문학상 수상] 2016년 인터내셔널 부커상을 수상한 장편소설이자 한강 소설가의 대표작. 보이지 않는 영혼의 고통을 식물적 상상력으로 표현해낸 섬세한 문장과 파격적인 내용이 큰 울림을 만들어낸다. 폭력의 악순환을 끊고,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어 나무가 되고자 한 여성의 이야기.

더럽혀지지 않는 어떤 흰 것에 관한 이야기

[2024 노벨문학상 수상] 한강 소설가의 아름답고 고요한 문체가 돋보이는, 한 편의 시와 같은 작품. 삶과 죽음의 경계를 허물고, 그 사이를 넘나드는 소설이다. ‘흰’이라는 한 글자에서 시작한 소설은 모든 애도의 시간을 문장들로 표현해냈다. 한강만이 표현할 수 있는 깊은 사유가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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