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숙의 노상비평] ‘토요코 키즈’와 세이브마트 노인들과 비둘기들
거리를 배회하는 것 말고 다른 방식의 삶을 선택할 수도, 상상할 수도 없다면 문제는 ‘토요코 키즈’들에게 있지 않다. (2024.05.10)
등록일: 2024.05.10
[윤아랑 칼럼] 헨리 제임스에게 향하는 길 - 『보스턴 사람들』 (上)
헨리 제임스에 대한 나의 주관을 밀고 나가는 대신, 아마도 그를 읽지 않았거나 아직 초입에서 서성거리고 계실 당신께 도움이 되도록 헨리 제임스에게 향하는 길 몇 가지를 소개해볼까 한다. (2024.05.10)
등록일: 2024.05.10
[김지승 칼럼] 미치고 펄쩍 뛰기의 언어로 쓸 수 있을까?
언어로 재현할 수 없는 무엇은 대개 오랜 분노와 깊이 연결되어 있다. 곧잘 슬픔이나 무기력으로 위장하는 그것. 무식하고 교양 없고 감정적이고 비논리적이며 너무 시끄럽고 과장할까봐 쓸 수 없는 그것. (2024.05.07)
등록일: 2024.05.07
[이슬기의 시절 리뷰] ‘빡사분면’에도 불구하고 야구장에 가는 이유
우리도 인생이라는 그라운드에 선 선수로서, 매 순간 나름의 결정을 내린다. 안 되면 타격폼도 바꿔 보고(타자), 안 쓰던 구종도 연마해보고(투수), 무리하게 베이스도 훔쳐보고(주자), 가끔은 다이빙 캐치도 시도해 보면서(야수). (2024.05.02)
등록일: 2024.05.02
[윤아랑 칼럼] 세계를 사랑하는 각자의 방식 - 『알려진 세계』와 『격정세계』
나는 어떤 소설이나 그림이나 음악이나 영화를 사랑한다는 것은 곧 세계에 대한 그 작품의 태도를 사랑하는 것이라고, 혹은 그래야 한다고 믿는다. (2024.04.26)
등록일: 2024.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