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다지 윤리적이지 않은 그녀에게 홀딱 반했다 - 『뜨겁게 안녕』
눈딱 감고 못 본 척하거나, 어쩐지 그런 날이라 훈계하거나, 둘 중 하나의 선택만을 생각했던 내게 그녀의 윤리적이지는 않지만 묘하게 그 골목과 썩 잘 어울리는 남다른 선택에 나는 그녀가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궁금해졌다. 몹시!
뚜루 등록일: 2012.03.07
예술가, 컬렉터, 딜러, 경매회사, 갤러리의 은밀한 속사정 -『나는 앤디 워홀을 너무 빨리 팔았다』
2005년 초 리처드 폴스키는 그가 너무도 사랑하는, 무척 힘겹게 손에 넣었던 워홀의 자화상 ‘깜짝 가발’을 크리스티 경매에 내놓기로 결심했다. 평생 소장하리라 마음먹은 작품이었지만, 재정난에다 결혼생활에도 문제가 생겼던 폴스키는 어쩔 수 없이 그림을 경매에 내놓는다…
앤디 워홀 나는 앤디 워홀을 너무 빨리 팔았다 리처드 폴스키 등록일: 2012.07.09
“매일 오후 3시, 나는 무엇을 하고 있었지?” - 『3시의 나』
평범한 우리는 일상적인 삶을 획일적으로 살아가는 것 같지만 개인의 시간은 결코 가치없는 시간이 아니다. 나는 그걸 아사오 하루밍의 <3시의 나>에서 읽었다. 왠지 3시가 행복해진다.
이 책을 찢고, 긁고, 커피를 쏟고… 마음껏 파괴해보라!
그의 제안대로 이 책을 갈기갈기 찢고, 무언가를 붓고, 격렬하게 긁어보고, 아무렇게나 휘갈겨 보자. 쌓인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은 물론 우리 스스로 창작자가 된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