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궤양 같은 오래된 상처’로 남은 책 - 『눈먼 올빼미』
어느날 그는 작은 방의 네모난 환기구를 통해 우연히 바깥에 서 있는 한 여인을 보게 된다. 그의 삶의 영감인 동시에 절망의 원천이 되어 버린 관능적이고 위험한 그 여인은 사이프러스 나무, 그 아래 웅크리고 앉은 노인과 함께 반복해서 그의 앞에 환영처럼 나타난다. 그리고 어느 날 그 여인이 갑자기 그의 방으로 들어와 죽음을 맞이한다. 그는 그녀의 시신을 가방..
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이며 수필가인 마스다 미리의 '수짱시리즈'는 결코 현란하지 않다. 담백하고 수수한, 동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캐릭터 '수짱'을 내세워 많은 공감을 불러온다.
지금 이대로 괜찮을 걸까? 수짱의 연애 아무래도 싫은 사람 등록일: 2013.08.06
흐드러지게 핀 꽃 사이로 누군가는 잊지 못해 흐느끼고 있다
눈먼자들의 국가 등록일: 2015.04.13
작가에게 궁금한 것은 단언컨데 그들의 머릿속이며 그 다음이 그들이 작업하는 '공간'이다
뚜루 등록일: 2014.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