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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지 윤리적이지 않은 그녀에게 홀딱 반했다 - 『뜨겁게 안녕』

골목에서 담배 피우는 학생에게 장초 아깝게 끄지 말라는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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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딱 감고 못 본 척하거나, 어쩐지 그런 날이라 훈계하거나, 둘 중 하나의 선택만을 생각했던 내게 그녀의 윤리적이지는 않지만 묘하게 그 골목과 썩 잘 어울리는 남다른 선택에 나는 그녀가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궁금해졌다. 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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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뚜루

눈팅만 하던 뚜루가 2005년 10월 26일 대단한 결심을 하고 YES블로그를 시작했으며, 장문의 화려한 리뷰에 글발 현저하게 미달되던 뚜루는 ‘에라 모르겠다’ 그림으로 리뷰를 올리기 시작했다. 그러다 얼떨결에 1년을 그림으로 일상과 리뷰를 동시에 올리는 나름 부지런한 블로그 생활을 하던 중 YES 블로그 축제에서 영광스럽게도 네티즌 대상을 거머쥐는 불가사의한 일을 겪게 되었고, 급기야 채널예스에 칼럼까지 올리게 됐다.

뜨겁게 안녕

<김현진> 저11,700원(10%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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