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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백년 전 악녀일기가 발견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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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격

    요리사는 마데이라산 포도주도 한 잔 가져왔다. 곧 괜찮아지실 거예요, 마님.

    악녀일기 등록일: 2009.09.01

  • 노예 시장

    상인들은 노예들을 요모조모 꼼꼼히 살피며 이리저리 돌아다녔다. 아빠는 여자 노예들이 있는 곳으로 갔다.

    악녀일기 등록일: 2009.08.25

  • 시내 나들이

    아빠와 상인은 미친 듯이 낄낄 웃었다. 우리는 확실히 알 수 있었다. 꼬꼬가 남자애라는 걸.

    악녀일기 등록일: 2009.08.18

  • 아줌마들의 이야기

    그 애가 이제 나한테는 필요 없거든. 마리아한테 안성맞춤일 텐데. 마리아 엄마도 갖고 싶을 거야.

    악녀일기 등록일: 2009.08.11

  • 아름다운 얼굴

    하이힐의 굽이 노예의 뺨 속에 쑥 박혔다. 피가 흘렀다. 노예가 비명을 질렀다.

    악녀일기 등록일: 2009.08.04

  • 기발한 생각

    그건 처음 듣는 말이었다. 난 그런 생각은 미처 하지 못했다. 정말 기발한 생각이다.

    악녀일기 등록일: 2009.07.28

  • 만일 거기 있었다면 꼬꼬에게 휘둘렀을 것이다. 감히 내 꿈을 빼앗아가다니! 꺼져!

    악녀일기 등록일: 2009.07.21

  • 어릿광대

    아줌마가 씩씩거렸다. 엄마는 이런 야단법석을 오래 끌 생각이 없었다. 꼬꼬, 싹싹 핥아먹어!

    악녀일기 등록일: 2009.07.14

  • 아줌마들이 오시는 날

    잊지 마라. 노예들은 아프리카에서 왔다는 사실을.

    악녀일기 등록일: 2009.07.07

  • 깜짝 선물

    엘리사베트 아줌마가 준 선물은 작은 채찍이었다. 채찍은 내 핸드백에 넣기에는 좀 컸다. 아쉽다.

    악녀일기 등록일: 2009.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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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우리가 서로의 구원이 될 것이라는 믿음으로

끝이 어디인지 가늠하기 어려운, 나아가는 이야기가 있다. 천선란의 이 소설집처럼. SF의 경계를 뛰어넘어 천선란의 다정한 세계관이 무한하게 확장되었음을 확인하게 하는 신작. 세계가 멸망하더라도 “마음이 시키”는 대로 가다 보면, 끝내 누군가의 구원이 될 것이라는 희망이 넘실거린다.

글쟁이 유홍준, 인생을 말하다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저자 유홍준의 산문집. 대한민국 대표 작가로서의 글쓰기 비법과 함께, 복잡한 세상사 속 재치와 지성을 잃지 않고 살아간 그가 살아온 인생이야기를 전한다. 이 시대와 호흡한 지식인이 말하는, 예술과 시대와 인간에 대한 글들을 빼곡히 담은 아름다운 ‘잡문’에 빠져들 시간이다.

맥 바넷 x 시드니 스미스의 크리스마스 이야기

우리 시대 젊은 그림책 거장 두 사람이 함께 만든 따뜻한 크리스마스 이야기. 모두에게 선물을 주느라 정작 크리스마스를 제대로 즐기지 못하는 산타 할아버지를 위해 북극 친구들은 특별한 크리스마스 계획을 세운다. 산타 할아버지가 맞이할 마법 같은 첫 크리스마스를 함께 만나보자.

우리는 모두 잘못된 믿음을 갖고 있다

행동경제학자 댄 애리얼리의 신작. 거짓 정보와 잘못된 믿음이 지닌 힘을 바탕으로 사람들이 왜 가짜 뉴스에 빠져드는지 분석한다. 또한, 잘못된 믿음에서 비롯되는 사회의 양극화를 극복하며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넘쳐나는 정보 속 우리가 믿는 것들은 과연 진실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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