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혁의 북커버러버] 어떤 띠지는 친척 같고, 어떤 띠지는 안개 같아 - 『홍수는 내 영혼에 이르고』
책과 따로 노는 띠지는 없었으면 좋겠어. 착 달라붙어서 책과 한 몸이 되는 그런 띠지를 원해. 손을 다치지 않아도 되고, 북커버를 방해하지 않는. (2023.08.24)
등록일: 2023.08.24
뮤지컬 <구텐버그> - 뮤지컬 제작 과정을 뮤지컬로 풀어가는 뮤지컬
작가 더그와 작곡가 버드가 만나 뮤지컬을 만들었다! 이 무대를 올리기 위한 두 사람의 웃기고, 바쁘고, 간절하고, 유쾌한 고군분투. (2023.08.22)
등록일: 2023.08.22
[김신지의 제철숙제] 눅눅해진 마음을 햇볕에 잘 말리고서
한낮에 해를 보고 누웠기에 사람들이 그 까닭을 물으니 답하기를, 나는 뱃속의 책을 말리고 있소. (2023.08.22)
등록일: 2023.08.22
[문지혁의 소설 쓰고 앉아 있네] 이야기, 서사, 플롯
서사 창작이란 이야기에 시간을 부여하고, 인과를 만들어 주는 일이죠. 같은 재료를 가지고 어떻게 연결, 편집, 변형, 재구성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2023.08.17)
등록일: 2023.08.17
뮤지컬 <라스트세션> - 당신은 신의 존재를 믿습니까?
무신론자의 대표주자 프로이트와 기독교 변증가 C.S 루이스가 만났다! 신의 존재를 시작으로 뻗어가는 도발적인 질문의 향연 (2023.08.16)
등록일: 2023.08.16
[김소미의 혼자 영화관에 갔어] 천국보다 낯선 - <콘크리트 유토피아>
한 때 그가 동료들과 직접 가꾸었던 것들, 콘크리트 왕국에 허락된 작은 유토피아의 조각들. 아빠는 손가락으로 그것들을 필사적으로 가리켰다. (2023.08.11)
등록일: 2023.08.11
[임진아의 카페 생활] 다시 여름을 기다리며 - 까페여름
까페여름은 희망이라는 단어와 어울리는 곳이 아닐까. 제로 웨이스트와 비건 지향, 그리고 차별이 없는 가게라는 표시. 어떤 세상을 그리는지, 그리고 그러기 위해 어느 쪽으로 움직이는지가 보인다. 이곳을 찾는 손님은, 세상은 분명 나아질 수 있다는 희망을 가까스로 갖게 된다. (2023.08.11)
등록일: 2023.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