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약점 자극해 원하는 것을 얻는 아이들 - 엄마의 약점 스위치
아이가 엄마의 약점을 자극해 원하는 것을 얻는 것을 나는 “약점 스위치”라고 부른다. 약점 스위치는 아이가 꽉 눌렀을 때 갑자기 당황하면서 자기도 모르게 아이의 요구를 들어주게 만드는 스위치이다. 스위치가 눌러지면 이성적인 판단력이 작동하지 못한 채 자동반응을 보인다.
엄마 아빠가 갑자기 죽을까봐 불안한 아이들 - 아이의 분리불안에 대처하는 법
절대적으로 의존하고 있는 부모의 존재는 아이에게 있어서 발을 딛고 있는 땅과 마찬가지이다. 죽음의 의미를 모르는 아이에게 부모가 죽을 수도 있다는 사실은 어느 날 갑자기 땅이 꺼질 수도 있고, 하늘이 무너질 수도 있다는 것과 마찬가지로 비현실적이지만 두려운 일이다.
사춘기에 접어든 아이와의 대화, 평행선일 수밖에 없을까?
같은 상황에서 얼굴을 마주보고 대화를 했지만 두 사람의 대화는 서로 평행선을 달렸다. 아이는 내 마음을 알아달라고 이야기했고, 엄마는 아이의 마음이 아닌 운동화를 바라보며 뭐가 문제냐고 목소리를 높였던 것이다.
매직 원, 투, 쓰리! 우는 아이를 ‘뚝’ 그치게 하는 마법의 주문!
어떤 행동에 대해 구체적인 결과를 주게 되면 아이는 그 결과가 좋은지 싫은지에 따라 움직이게 된다. 칭찬이나 간식처럼 좋아하는 것을 주면 그것을 받으려고 TV를 끄고, 화를 내거나 매를 들면 그게 무서워서 TV를 끈다. 그렇지만 말만 반복하고 아무 행동도 취하지 않으면 아이들은 말을 듣지 않는다.
“그래서 여자들이 천당에 가는 거야” - 엄마 노릇이 이런 거라는 건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는다
“당신은 다 합쳐서 스무 개만 관리하면 되잖아. 근데 나는 내 것 스무 개랑 애들 것 사십 개, 육십 개의 손톱 발톱을 관리해야 돼. 게다가 스무 개는 내 몸에 붙어 있으니 수시로 체크가 가능하지만 애들 것은 잊어버리지 않게 신경 써서 관리해야 하니까 들이는 노력은 세 배가 아니라 다섯 배, 열 배는 된다고.”
사춘기에 접어든 우리 아이, 어떻게 해야 하나 - 제주도 가출 사건
아이의 나이를 생각해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 스스로 그런 행동을 하면 안 되겠다는 마음이 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제는 잔소리나 강압적인 태도가 통하는 나이가 지났다. 아이 입장을 생각해 보았다. 내가 어떻게 해야 ‘정말 내가 잘못했구나. 엄마 속상하지 않게 다시는 그러지 말아야지’라는 생각이 들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