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의 숨은 1인치

남들과 다른 음악, 더 좋은 음악을 향한 많은 이들의 노력이 케이팝의 크레딧을 그 어느 때보다 역동적으로 만들고 있다.

등록일: 2023.10.18

[윤아랑 칼럼] 인셀 이전의 인셀 - 『나의 친구들』

인셀이란 이름이 생겨나기 전의 인셀들은 어떻게 자기 삶을 살았을까?

등록일: 2023.10.10

잊지 말아야 할 케이팝 확장의 근본

요즘 케이팝 이야기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의 화두는 ‘확장’이다.

등록일: 2023.10.04

[윤아랑 칼럼] 사랑은 전쟁 아니 정치 - 『망설이는 사랑』

케이팝 산업의 네트워크 속에서 팬들의 사랑은 행복뿐만 아니라 고통과 노고 역시 수반한 채 지속된다.

등록일: 2023.09.22

가자, 도파민 없는 세계로 : 웹 예능 ‘채씨표류기’

몬스타엑스 채형원을 호스트로 내세운 웹 예능 <채씨표류기>는 평범해 보이는 일상에도 분명히 존재하는 반짝이는 단 하나의 순간을 포착한다.

등록일: 2023.09.14

[윤아랑 칼럼] 투쟁의 반복으로서 삶 - 〈낸 골딘, 모든 아름다움과 유혈사태〉

낸 골딘의 삶 속에서 일어난 반복들을 구조화함으로서, 포이트러스는 생활, 정치, 예술, 경제 등 세계의 많은 부분들이 서로 기이하게 뒤얽혀 있음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그런 반복을 견디고 반복의 수준을 선택하며 자신의 무기로 쓸 수 있는 정치적 주체 모델로서 낸 골딘을 조명하고 있다.

등록일: 2023.09.08

하이키(H1-KEY)의 건강함 : 하이키(H1-KEY) ‘Seoul Dreaming’

뼛속까지 건강한 사람이 주는, 어떤 상황에서도 괜찮다고 짓는 웃음 같은 에너지가 하이키의 음악에 어려있다. (2023.08.31)

등록일: 2023.08.31

케이팝의 필살기 : 전소미 'Fast Forward'

영상이 시작되고 고작 30초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이건 뭔가 심상치 않다는 느낌이 절로 들었다. 머리로 생각하기 전, 심장이 뛰기 시작했다. 실제로 이후 이어진 3분여의 영상과 음악은 실로 대단했다. 딥 하우스를 바탕으로 전형적인 EDM 드롭을 팝 스타일로 적절히 풀어낸 노래는 테크토닉이라는 날개를 달고 무한히 뻗어 올랐다. (2023.08.16)

등록일: 2023.08.16

케이팝의 근간을 흔들다 : 뉴진스 'Get Up'

반복적인 음악 스타일 특성상, 다른 멤버들이 같은 부분을 주고받듯 부르는 파트에 특히 귀 기울여 보면, 누가 누군지 단번에 눈치챌 수 있는 파워퍼프걸 뉴진스 캐릭터처럼 금세 그 차이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그만큼 개성과 재능과 매력이 뚜렷한 멤버들이 모였다는 뜻일 것이다. (2023.08.02)

등록일: 2023.08.02

어서 오세요! 새로운 2000년대에 : KISS OF LIFE

폭발하던 90년대의 막연한 긍정도, 숫자 하나 바뀔 뿐인데, 마치 세상 모든 것이 끝장나고 새롭게 시작될 것만 같던 세기말의 뭉글뭉글한 이상한 기운도 어느 정도 잦아든 상태였다. 몇 년째 흥행 중인 Y2K 유행 속에서도 특별히 적극적으로 소환되지는 않았던 '그때'를 키스 오브 라이프가 수면 위로 정확하게 끌어 올린 것이다. (2023.07.19)

등록일: 2023.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