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혁의 북커버러버] 세계문학전집으로 나만의 팀을 만든다 - 『책이 입은 옷』
‘유니폼을 입은 표지’는 이미 만들어지고 있다. 바로 전집의 표지다. 교복은 정해져 있지만 색다른 디자인의 모자로 포인트를 준다거나, 자신이 좋아하는 디자인의 스카프를 맨다거나, 명찰 크기를 다르게 한다거나 해서 고유한 개성을 드러내는 것이다.
등록일: 2023.09.07
[심완선의 살다보니 SF] 로봇은 운동 같은 거 안 하던데
그렉 이건의 ‘디아스포라 우주’ 세계관에서는 인간이 3가지 형태를 취한다. 유전자 조작으로 강화된 몸을 지닌 육체인(flashers), 인간 정신을 기계에 탑재한 글레이즈너 로봇(gleisner robots), 그리고 완전히 컴퓨터 소프트웨어가 된 시민(citizens)이다.
등록일: 2023.09.05
[문지혁의 소설 쓰고 앉아 있네] 묘사, 시제, 디테일
묘사는 시간을 멈추는 일입니다. 서술과는 반대되는 개념이죠. 되도록 시간이 흐르지 않게 하는 거예요. (2023.08.31)
등록일: 2023.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