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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의 짧은 소설] 사인

<월간 채널예스> 2023년 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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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수가 죽었을 때 그를 알던 사람들은 어렵지 않게 그의 사인을 추측했다.


이복수가 죽었을 때 그를 알던 사람들은 어렵지 않게 그의 사인을 추측했다. 아마 자살이었을 거야. 달동네 좁은 방에 세 들어 사는 그의 가난에 대해서는 쉽사리 짐작할 수 있었고 일만 하고 잠만 자고 가끔 술을 한 잔씩 마시는 것 외에 아무런 낙이 없어 보였던 그의 삶이 그런 식으로 끝나는 데 대해 다들 어렵지 않게 납득하는 듯했다. 그의 사인은 주인 여자 강미정의 증언에 의해 더 상세해졌다. 

석 달 치, 월세를 밀렸어요. 몇 푼 안 되는 수도세랑 전기세도 꽤 밀렸고. 왕래하는 가족은 없는 것 같던데? 연락하고 지내는 사람이나 있었으려나. 가끔 술주정하는 걸 들어보면 마누라랑 자식도 있었던 것 같은데. 있었나요? 뭐 어쨌든 여기선 혼자 사는 독거노인이었지. 오십 대였으니까 노인이란 말은 좀 그런가? 그 사람이 마흔여덟이었다고요? 몰랐네. 적어도 오십 후반은 돼 보였는데. 오만 고생은 다 하고 살아서 그런가? 나야 월세만 받으면 되니까 얼굴 볼 일이 있나. 뭐 말을 붙여보려고 해도 필요한 용건 외엔 틈을 안 줬으니까. 눈도 맨날 퀭하고 사람이 영 생기가 없어가지고. 원체 사람 사귀기를 싫어했던 것도 같고. 그렇게 일만 하는데도 맨날 돈이 없었던 걸 보면 아마 빚이 많았던 모양이지. 마음 의지할 데 없는 양반이 돈도 한 푼 없었으니까 살아갈 작정을 하는 게 힘들었겠지. 난 충분히 이해가 돼.

복수에게 남은 물건은 거의 없었지만 연락을 받고 도착해 유품을 정리하는 여동생 영은에게 주인 여자는 자신의 짐작들을 털어놓았다. 영은은 하나뿐인 오빠의 마지막이 가난하고 고독했다는 사실을 듣고 깊은 슬픔을 느끼면서도 남은 장례절차에 대한 곤란을 함께 상기하고 있었다. 지난 5년간 한 번도 연락하지 않고 지내왔다. 5년 전 복수가 하던 식당이 폐업 지경에 이르러 이쪽저쪽 손을 벌리더니 사라져버렸다. 영은이 대학에 들어갈 때 복수가 학비를 보태주지 않았느냐는 말까지 나왔지만 영은으로서도 달리 수가 없었다. 대학 졸업 후 삼사 년간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느라 있던 돈도 까먹기만 했고, 합격에 실패한 후 포기하고 작은 사무직 자리를 얻어 겨우 취직한 영은에게도 융통할 수 있는 돈이 많지 않았다. 겨우겨우 마련한 천만원을 전해주려고 했을 때는 연락이 닿지 않았다. 새언니에게 전화를 했을 때도 없는 번호라는 안내 음성이 흘러나왔다. 복수의 가족들이 자신에게 연락도 않고 사라진 데 대해 원망하는 마음도 들었지만 그보다 그 잠적에 남몰래 안도하는 마음이 앞섰다는 것은 영은 자신도 잘 몰랐다. 며칠 후 누군가 영은을 찾아와 욕설을 섞어가며 이복수의 행방을 물었을 때 영은은 복수가 어디 있는지 전혀 알지 못한다는 점에 깊은 감사를 느꼈다. 몰라요, 모른다고요! 그렇게 외칠 때 영은은 근 몇 년간 자신이 한 말 중 그 말이 가장 진실된 말이라고 생각했다.  

영은은 오빠와 연락이 완전히 끊기기 전에도 그다지 가깝게 지내지는 않았다. 대학교 입학금을 마련할 때나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큰일이 있을 때마다 오빠에게 의지했던 것은 사실이었지만 워낙 무뚝뚝하고 살갑게 구는 법이 없는 오빠와 가까워지기는 쉽지 않았다. 오빠가 결혼할 사람이라며 여자 친구 경호를 데리고 왔을 때 그런 재주도 있었다니 하고 놀라울 정도였다. 오빠가 결혼한 이후로 출가하면서는 얼굴을 볼 일마저 줄었고 명절 때나 연락해 안부를 물을 뿐이었다. 경호가 미진을 낳았을 때 영은은 처음 생긴 조카가 너무 귀여웠고 아마 그때 두 사람은 가장 자주 연락을 주고받았을 것이다. 그러나 이번에는 영은이 새로 취직한 회사에 적응을 하느라 정신이 없어져 연락이 뜸해졌다. 복수가 잘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고깃집을 오픈한다고 했을 때에 한 번 찾아가 함께 밥을 먹은 적이 있었고 장사에 부침이 있어 여러 번 업종을 바꾸면서 점점 더 힘들어진다는 이야기를 새언니로부터 전해 듣긴 했지만 영은도 자신의 앞가림을 하기에 바빴기에 크게 신경 쓰지 못했다. 그사이 영은도 결혼을 했고 자신의 가정을 챙기느라 바빴다. 그동안 복수에게는 또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이제 영은은 잘 알지 못했다. 복수가 큰 빚을 지게 되어 영은에게 돈을 꾸러 왔을 때, 평정심을 유지하려 노력하지만 자꾸만 내려가는 입꼬리를 어쩌지 못하는 오빠를 보면서, 영은은 왜 인생이란 열심히 노력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한 것일까? 하고 생각해볼 뿐이었다. 이후로는 오빠를 떠올리지 않으려고 애썼다. 애쓴 덕분인지 살아가는 동안 오빠의 빈자리는 크게 느껴지지 않았다. 

그렇지만 이날, 경찰로부터 복수의 죽음을 전해 듣고 유품을 처리하기 위해 자신이 살던 곳에서 3km 떨어진 복수의 집으로 왔을 때는 오빠의 빈자리를 느꼈다. 바닥부터 벽, 천장까지 때가 꼬장꼬장 낀 방 앞에 서서 오빠의 흔적을 마주했을 때 영은은, 죽지 않았으면 좋았을 텐데, 하고 생각했다. 이런 걸 마주하지 않아도 됐을 텐데 하고 생각한 것까지는 영은 자신도 미처 몰랐기 때문에 자신이 오빠의 죽음을 애도하고 있다고만 느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주인 여자의 집에 복수가 살고 있다는 사실도 잘 몰랐다. 복수는 새벽같이 나갔다가 다시 새벽이 돼서야 돌아왔다. 가끔은 며칠 동안 돌아오지 않기도 했고 기어이 돌아왔을 때에는 기척 없이 방 안에서 잠만 잤다. 

영은은 복수의 호적이 정리된 것을 보고 이혼했다는 것은 알았지만 그래도 복수의 딸인 미진에게는 연락을 해야 할 책임감을 느꼈다. 그래도 핏줄인데. 연락처는 어렵지 않게 알아낼 수 있었는데 복수의 휴대폰에 딸이라는 이름으로 저장된 번호가 있었다. 

미진은 복수와 자주 연락했다. 복수는 아내 경호와 이혼했지만 자신의 이름 앞으로 되어 있는 빚 때문에 혹시라도 경호나 미진에게까지 해가 갈까 싶어서였지 아예 남남으로 돌아선 것은 아니었다. 경호와 미진에게는 지방의 작은 월세방을 구해주고 복수는 서울에서 일을 하며 가끔 아내와 딸을 만나러 갔다. 밤이면 미진은 잠든 척 이불을 쓰고 누워 두 사람이 손을 맞잡으며 하던 이야기를 엿듣곤 했다. 이제 얼마가 남았지... 미진은 그 속삭임을 엿듣는 것에 대해 가끔 죄책감을 느꼈다. 복수가 많은 빚을 졌다는 것은 미진으로서도 모를 리 없게끔 드러나는 사실이었음에도 그 속의 구체적인 세목들은 복수와 경호 두 사람만의 비밀이었다. 미진이 그에 대해 물을라치면 경호는 몰라도 되는 것, 복수와 경호가 해결할 것이라고만 말했다. 그러면서 미진의 요구는 가능한 범위 내에서 들어주려고 애썼다. 갖고 싶은 것, 입고 싶은 옷, 가고 싶은 곳, 그 모두를 가질 수도 입을 수도 갈 수도 없었지만 그래도 그중 몇 가지는 이루어졌다. 그래서 미진은 세상이 마냥 겁나지만은 않았다. 가끔 월세를 내지 못해 집주인에게 사정하는 경호의 통화를 듣게 될 때는 사는 게 무섭기도 했다. 언제라도 집에서 쫓겨나는 것은 아닐지 엄마와 아빠는 왜 빚만 잔뜩 졌는지 원망스럽기도 했다. 그래도, 그래도... 죄를 짓지 않고 성실하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부모를 미워할 수는 없었다. 이제 얼마가 남았지... 다음 날에 대한 기대에 찬 목소리를 미워할 수만은 없었다. 

복수의 죽음을 듣고 경호는 그럴 리가 없다고 말했다. 그 믿음이 너무 확고해서 장례식장으로 가는 일도 거부했다. 말도 안 된다, 그럴 리가 없다. 결국 미진 혼자 서울에 갔다.

장례식은 시 외곽에 있는 오래된 장례식장에서 치렀다. 지하에 있는 장례식장의 복도는 유행이 지난 타일이 붙어 있어 화장실 같은 인상을 주었고 쓰레기통에는 한여름이라 그런지 날파리가 들끓었다. 의외로 찾아오는 사람들이 있었다. 같이 일을 한 적이 있는 사람들이라고 했다. 드문드문 찾아오는 사람들이 위로의 말을 건네고 조용히 술을 따르다 갔다. 김정호 역시 복수와 같이 일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복수의 사인을 우울에 의한 자살이라고 추측했다. 

한번은 곱창집에서 소주를 마시다 말고 아주 펑펑 울더라고. 내가 깜짝 놀라서, 아니 우리가 그렇게 가까운 사이도 아니고 사람들 다 보는 데서 그렇게 울어대니까, 가게 밖으로 데려 나와서 무슨 일이 있냐고 물었지. 그랬더니 또 아무 일도 아니라면서 울음을 그치더라고. 난 진짜 뭔 일이라도 났는 줄 알았다니까. 나중엔 또 취해서는 실실거리면서 웃었는데 지금 생각하니 좀 섬뜩하네. 그때부터 벌써 정신이 왔다 갔다 했는지도 모르지. 당시엔 그냥 맘이 좀 힘든가 보다 하고 말았지만. 내가 무슨 낌새라도 챘으면 안 죽었을까? 근데 내가 뭘 할 수 있었겠어요. 서로 시답잖은 얘기나 하면서 몇 번 소주나 마신 게 단데. 사람이 참 성실하고 착하긴 했어요. 그 뒤로도 몇 번 같이 마셨지. 전엔 영 안 그러던 사람이 한번은 자기가 사겠다고 부르더라고. 그 사람 신용카드 같은 거도 없었어. 신용불량자 그런 거 아니었을까? 주머니에서 꼬깃꼬깃한 만 원짜리를 몇 장 꺼내서 계산하는데 내가 저 돈을 얻어먹었네 싶어서 쪽팔리더라니까. 그 뒤로도 몇 번 우겨서 계산하게 두긴 했는데 일이 이렇게 되고 보니 맘에 걸리네. 혼자 있는 게 싫어서 별로 친하지도 않은 날 앉혀다가 밥 사주고 술 사주고 했지 싶네. 아마 우울증? 그런 거였겠지. 요샌 다들 그거 때문에 죽잖아.

영은은 정호의 테이블에 음식을 나르다가 오빠와 어떻게 아는 분이냐고 몇 마디 물었던 것을 후회했다. 옆에 앉아 듣는 둥 마는 둥 고개만 끄덕였다. 영은은 복수와 우울증이라는 단어가 참 안 어울린다는 생각을 했지만 정호는 그것 말곤 다른 이유가 없다는 듯이 말하고는 소주잔을 들이켰다. 정호도 영은도 복수가 울었던 진짜 이유에 대해서는 몰랐다. 복수는 한 달 전에 빚을 다 갚았다. 밤낮없이 닥치는 대로 일을 하고 아주 짧은 시간 동안만 시체처럼 잤다. 빚을 다 갚은 후 어느 날에는 공사장에서 일을 몇 번 했을 뿐 잘 알지도 못하는 정호 앞에서 펑펑 울어버리기까지 했다. 정호가 왜 그러느냐고 물었을 때에는 울었다는 사실이 몹시도 민망해 아무 일도 아니라고 얼버무렸다. 그날 밤 좁고 어둔 방으로 돌아와 솜이 납작해져 외피만 남은 듯한 이불 속으로 들면서는 사실대로 말할 걸 그랬다고 생각했다. 완전 남이라고는 해도 그런 일에는 아마 진심으로 기뻐해줬을 텐데. 그랬다면 좀 더 마음껏 울어도 좋았을 것이다. 그러나 아무래도 좋았다. 내일부터 하는 일은 지난 날의 과오 때문만은 아니다. 그 생각만으로도 심장이 쿵쾅거렸다. 이젠 아무것도 안 남았어... 복수는 잠들기 전 경호에게 전화를 해 그렇게 말했었다. 

미진은 장례식장에서 사람들이 아버지의 자살을 이해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다른 사인은 필요치 않아 보였다. 사람들은 아버지를 당장 자살해도 이상하지 않았을 사람으로 여기고 있었다. 복수의 삶에는 계속 살아가기 위한 동력이 충분치 않다는 듯이. 삶의 이유가 결여되어 있는 대신 죽을 이유는 많다는 듯이. 그의 결심을 기꺼이 받아들인다는 듯이. 혼자 고생만 하다 가버렸다지? 가족들이라도 곁에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미진은 매일 밤 아버지와 통화했던 일에 대해서 말하고 싶었지만 사람들은 그런 변명을 들을 겨를 없이 위로하는 데에만 혈안이 되어 있었다. 그러면서 복수의 처지를 진단하는 것이었다. 불안불안했어. 당장이라도 뛰어내릴 사람처럼. 하지만 부검에 의하면 이복수의 사인은 심근경색이었다. 그리고 뒤따른 또 다른 불운들, 발견 시점이 늦었던 데다 경찰차나 구급차나 찾아오기 힘든 좁은 골목의 끝에 집이 있어 병원으로의 이송이 늦어졌다는 점이 겹치면서 죽음에 이르렀다. 미진은 사람들에게 그 점을 설명했다. 아버지는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게 아니었어요. 심근경색 때문이었어요. 아버지에게는 죽을 이유 같은 건 아무것도 없었어요. 사람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미진의 말을 받아들여서가 아니었다. 미진이 죄책감을 덜기 위해 노력하는 것을 눈 감아준다는 의미에서였다. 

뒤늦게 장례식장에 도착한 경호는 여전히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이었다. 그래서 오랜 세월 참아왔던 눈물을 다 쏟아내고 말았다. 

미진은 경호의 눈물을 지켜보면서 어느 밤에 이불 속에서 잠든 척하며 들었던 대화를 떠올렸다. 티브이에서는 누구였는지 대단한 재벌집의 아들이 자살했다는 뉴스가 흘러나왔고 경호와 복수는 맥주 한 잔씩을 나누며 그 뉴스를 보고 있었다.

“저렇게 가진 것도 많은 사람이 뭐가 부족해서 자살을 했을까.”

“모르지. 남들 모르는 사정이 있었나 보지.”

“그럴 이유가 뭐가 있었을까. 저렇게 많이 가진 사람이 돈이면 다 되는 세상에서......”

“미진 아빠, 돈이 다는 아니잖아.”

꽤 오래 정적이 흘렀다. 돈이 전부가 아니라는 말은 어쩌면 두 사람에게는 무척 과분한 말인지도 몰랐다. 

“맞아, 아니지. 그렇지만... 그래도... 저런 사람도 죽을 이유가 있었다니 선뜻 이해가 안 가서 그러지.”

누군가 채널을 돌렸다. 사람들이 모여 와하하 웃음을 터뜨리는 예능, 흘러간 옛 노래를 부르는 가요무대를 지나 잔잔하게 흐르는 듯한 물소리에서 채널이 멈췄다.

“근데, 나는 그런 거 없어. 죽을 이유 같은 건 없어.”

단호히 말하는 복수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미진은 생각했다. 인생은 장밋빛이 아니구나. 비단길도 꽃길도 아니고 가시밭길이구나. 마냥 행복하지도 않구나. 인생은 그런 것. 그러나 죽을 이유 같은 것은 없고 복수와 경호는 살아갈 것이다.

“안 덥나?”

복수가 슬그머니 미진의 이불을 들추었다. 복수는 미진이 별탈 없이 잠든 것을 보고는 다시 가만히 이불을 덮었다. 경호가 미진의 머리카락을 가지런히 정리해주고 머리통을 두어 차례 쓰다듬는 동안 복수는 조용히 부채질을 해주었다. 미진은 그 손길들을 느끼면서 꽤 안도했다. 안도하며 깊은 잠에 빠져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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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김지연(소설가)

1983년 경남 거제에서 태어났다. 2018년 「작정기」로 문학동네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2019년 첫 책 『빨간 모자』를 시작으로 『마음에 없는 소리』, 『소설 보다:여름 2022』(공저), 『함께 걷는 소설』 등을 썼고, 제12회, 제13회 젊은작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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