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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시간을 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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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당한 조선총독부 건물 철거부재 홀대전시, 돌 던지며 침까지 뱉어…

    조선총독부는 4층 화강암 건물로 일본을 상징하도록 위에서 보면 일(日)자형이 되도록 설계된 웅장한 건물이었다. 하지만 알고 보면, 시멘트 건물에 습식 공법으로 석판을 붙인 것으로 자체 완성도는 떨어지는 편이었다고 한다. 그래도 총독부의 위상을 살리려 많은 투자를 한 건물임에는 분명해 보인다.

    등록일: 2011.04.25

  • 시집 장가 못 가고 죽은 사람들을 모아놓은 곳?

    서울에는 왕족이 살았던 여러 궁집들이 있었는데, 지금까지 보존되어 남아 있는 곳은 거의 없고, 그저 이름만 전해지는 곳이 대부분이다. 그 중 수송동에는 수진궁이라 하여 예종의 둘째 아들 제안대군이 살았던 궁집이 있었으니…

    서울 여행 등록일: 2011.04.18

  • 너무 추워 공연 중단되었던 국립극장

    명동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거대한 상업지역으로만 인식한다. 그 안에는 극장도 성당도 있지만, 선뜻 먼저 떠오르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등록일: 2011.04.06

  • 효자동의 오래된 작은 한옥서점

    올해 79세 되셨다는 주인할머니는 무척 정정하고 고와보이셨다. 할아버지와 할머니 성함의 중간자를 따서 '대오서점'이라 이름지었는데 65년이나 된 고서점이다.

    등록일: 2011.03.28

  • 서울 한 복판에 있는 외국인들의 묘지

    딜쿠샤를 보고 테일러의 묘소에 한 번 가본다는 것을 이렇게 저렇게 미루고 있다가 가을이 시작될 무렵 양화진 외인묘지에 들렀다.

    서울 등록일: 2011.03.18

  • ‘딜쿠샤’가 ‘귀신 나오는 집’이라고?

    TV에서 우연찮게 딜쿠샤가 나오는 다큐멘터리를 보며 인상 깊었던 건 무엇보다 거대한 은행나무였다. 그 좁은 골목에 그토록 커다란 은행나무가 교묘히 잘도 서 있구나, 라는 어떤 경이로움.

    등록일: 2011.03.11

  • 결혼식보다 더 기억에 남는 교회 풍경

    정동만큼 꽃다발을 든 풍경이 잘 어울릴만한 곳이 또 있을까? - 가사를 읽기만 해도 머릿속에 노래와 함께 풍경까지 연상되는 노래가 있다. 바로 이문세의 「광화문 연가」 속 작은 교회당. 처음 이 교회에 들어가 본 건 대학시절 선배의 결혼식 때문이었다.

    등록일: 2011.03.03

  • 초라한 백범 김구 기념실, 병원 현관으로 쓰여…

    백범 김구 선생의 발자취를 찾아서 - 1996년 10월 23일 오전, 인천의 한 아파트에 ‘정의봉正義棒’이라 쓰여진 몽둥이를 들고 한 남자가 들이닥친다.

    등록일: 2011.02.25

  • 나무 수령 600살, 태풍으로 쓰러지자…

    죽은 나무를 위해 비석까지 세웠다고? - 통의동에 백송이 있다는 걸 알게 된 건 우연히 지하철에서 읽고 있던 책에 나온 사진도 없는 몇 줄의 글이 전부였다. 엄밀히 말하자면 책의 필자는 백송이 아닌 백송터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었다.

    서울 등록일: 2011.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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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장재현 감독의 K-오컬트

2015년 〈검은 사제들〉, 2019년 〈사바하〉, 2024년 〈파묘〉를 통해 K-오컬트 세계관을 구축해온 장재현 감독의 각본집. 장재현 오컬트의 시작과 현재 그리고 미래를 보여준다. 디테일이 살아 있는 오리지날 각본은 영화를 문자로 다시 읽는 즐거움을 선사하며, 독자를 오컬트 세계로 초대한다.

위기의 한국에 던지는 최재천의 일갈

출산율 꼴찌 대한민국, 우리사회는 재생산을 포기했다.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 원인은 갈등이다. 대한민국의 대표 지성인 최재천 교수는 오랜 고민 끝에 이 책을 펴냈다. 갈등을 해결할 두 글자로 숙론을 제안한다. 잠시 다툼을 멈추고 함께 앉아 대화를 시작해보자.

어렵지 않아요, 함께 해요 채식 테이블!

비건 인플루언서 정고메의 첫 번째 레시피 책. 한식부터 중식,일식,양식,디저트까지 개성 있는 101가지 비건 레시피와 현실적인 4주 채식 식단 가이드등을 소개했다. 건강 뿐 아니라 맛까지 보장된 비건 메뉴들은 처음 채식을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훌륭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

할 말, 제대로 합시다.

할 말을 하면서도 호감을 얻는 사람이 있다. 일과 관계, 어른으로서의 성장을 다뤄온 작가 정문정은 이번 책에서 자기표현을 위한 의사소통 기술을 전한다. 편안함이 기본이 되어야 하는 대화법, 말과 글을 더 나은 곳으로 이끄는 방식을 상세히 담아낸 실전 가이드를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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