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완선의 살다보니 SF] 멸망한 세상의 화장실에도 휴지가 있을까
밖을 돌아다니다 보면 자신이 놓인 여건을 직면하는 순간이 필히 닥치기 마련이다. 소설 주인공과 달리 우리는 나날이 먹고 자고 싸는 존재다.
등록일: 2023.11.07
[심완선의 살다보니 SF] 이번엔 자다가 보험에 들었더라고
차라리 아예 안 자도 되면 좋지 않을까? 가끔 미식을 즐기듯, 원할 때 취미로 잠들면 어떨까?
등록일: 2023.09.19
[심완선의 살다보니 SF] 로봇은 운동 같은 거 안 하던데
그렉 이건의 ‘디아스포라 우주’ 세계관에서는 인간이 3가지 형태를 취한다. 유전자 조작으로 강화된 몸을 지닌 육체인(flashers), 인간 정신을 기계에 탑재한 글레이즈너 로봇(gleisner robots), 그리고 완전히 컴퓨터 소프트웨어가 된 시민(citizens)이다.
등록일: 2023.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