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화가 심한 부부일수록 치료를 시작할 때 묻는 말이 있다. 먼저 배우자가 좋아질 수 있느냐는 것이다. ‘지금까지 내가 배우자를 바꾸기 위해 무던히 애를 써봤지만 어떤 노력도 소용없었다.
결혼 등록일: 2011.11.30
남자들은 대개 사랑과 섹스를 분리해서 생각하는 반면 여자들은 육체적인 접촉이 있기 전에 감정적인 교류, 즉 사랑을 느끼는 단계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연애 등록일: 2011.11.29
남자는 결혼하고 싶은 여자가 따로 있다 - 남자를 만나기 전에 먼저 생각해야 할 것들
등록일: 2011.11.24
부부 싸움은 일단 벌어지면 멈추기 어렵다. 정서는 관계를 어려움에 빠뜨리기도 하지만 회복하는 데도 필요하다(회복 과정에 필요한 정서에 대해서는 후반부에 자세히 풀어볼 것이다).
결혼 등록일: 2011.11.23
상대방의 ‘성(性) 에너지’가 내 몸에 7년을 머문다고?
실험의 진위여부를 떠나, 이 이야기를 보며 누군가와의 섹스에서도 마찬가지 현상이 일어나지 않을까 싶다. 섹스를 하다 보면 키스도 하고, 침이나 정액 등 서로의 체액이 오가기 마련이다. 그렇다면 내 몸에 들어온 그의 체액은 그의 생각과 감정을 반영하도록 반응할 수 있을 것이다.
연애 등록일: 2011.11.22
대성공이었다. 소스 가쓰돈이나 우동을 만들었을 때처럼 모두들 눈을 반짝반짝 빛내며 말없이 접시를 비웠다. 요리를 만드는 사람에게 이 이상의 칭찬은 없다. 동독까지 독일어 공부를 하러 갔음에도 불구하고, 나에게는 매일의 생활 중 배급소에서 구한 약간의 재료를 어떻게 잘 살려 맛있는 음식을 만들지가 최우선 과제였다.
요리 등록일: 2011.11.21
성격 차이 말고도 부부 불화의 원인은 차고 넘친다. 자녀 양육관이 다르다고 싸우고, 경제관념이나 씀씀이가 다르다고 으르렁댄다. 술, 담배를 지나치게 좋아하는 배우자 때문에 불화가 생기기도 하고, 스킨십이나 성관계가 부족해서 갈등이 생기기도 한다. 그렇다면 위에 열거한 내용이 과연 부부 불화의 핵심 원인일까? 그렇지 않다. 위에 언급된 내용은 부부 불화의 핵..
결혼 등록일: 2011.11.16
미하엘라가 여러 가지 케이크 레시피를 적어주었지만, 20년이 지난 지금까지 가끔 만드는 케이크는 ‘아펠쿠헨’이다. 사과를 케이크 스펀지에 통째로 묻힌 듯 울퉁불퉁하고 버터가 듬뿍 들어간 케이크다. 물론 동독에는 일본의 유명한 품종들처럼 모양이 훌륭한 사과는 없었다. 벌레가 갉아먹은 구멍투성이에 알 크기도 작고 신맛만 나는 사과밖에 없었다.
요리 등록일: 2011.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