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만 나면 살고 싶다』 를 내 식대로 설명하자면 서른일곱 명의 ‘인생썰’이 기록된 책이다. ‘인간극장’인 것도 맞지만 ‘인간썰전’에 가깝지 않나 싶다.
틈만 나면 살고 싶다 편집 후기 인생썰 편집자 등록일: 2017.05.02
나는 출판계의 저 미담들, 그 주인공들과는 거리가 멀다. 다만 소설가가 되고 싶었고,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책 한 권을 갖고 싶었던 '강은경'이라는 작가의 바람에 내가 아주 작게나마, 그러나 기꺼이 호응할 수 있었다는 사실이 기분 좋다.
아이슬란드가 아니었다면 편집 후기 출판사 운 등록일: 2017.04.26
잡기 쉬운 만화 읽기도 쉽다. 사지 말라고 말리는 부모님의 눈을 피해 모았던 기억은 이제 안녕. 당당히 한 권 사서 집에 간다. 이 카드는 내 카드고, 침대 밖은 위험하니까.
울버린 만화 로건 울버린: 올드맨 로건 등록일: 2017.04.24
직장인의 일상은 안 그래도 팍팍하다. 그런데, 공부라니….. 하지만, 쉬어도 쉰 것 같지 않은 저녁과 주말이 계속 될 땐, 잘못 쉬고 있는 건 아닌지 생각해봐야 한다. 플러그를 꽂지 않고 그냥 놔둔다고 핸드폰이 충전되지 않듯이 말이다. 공부가 스스로를 돌아보게 한다. 그게 재충전이고 제대로 된 휴식이다.
나를 위해 일한다는 것 기시미 이치로 직장인 공부 등록일: 2017.04.24
사람과 세상을 이해하는 것이 인문학의 기본이다. 인문 교양 MD는 잘 살기 위해 책을 읽는다. 그리고 책으로 말한다. 브리핑은 거들 뿐.
공부가 되는 글쓰기 인문 글쓰기 두려움 등록일: 2017.04.20
[MD 리뷰 대전] 존 버거, 그가 남긴 모든 언어에 대하여
꼭 읽어야 할 이유가 있어서 읽는 건 소설이나 에세이를 제대로 읽는 방법이 아니다. 서점에서 일하느라 ‘문학 작품’ 읽기가 일인 경우가 많다. 하지만, 가끔 직업이나 이유 같은 건 잊게 되기도 한다. 그런 독서를 ‘하염 없이 읽다’라고 한다.
우리가 아는 모든 언어 존 버거 문학 이야기 등록일: 2017.04.20
편집자 인생에서 두 번째로 기획한 책이지만, 스스로 독자로서 너무 읽고 싶고 또 갖고 싶어 기획한 책으로는 첫 번째다. 기존 페미니즘 독자를 넘어 더 많은 사람들의 손에 이 책이 들려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당신이 계속 불편하면 좋겠습니다 페미니즘 편집 후기 에세이 등록일: 2017.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