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경, 베르테르에 이보다 어울리는 배우가 있을까요?!
죽을 것 같은 사랑을 하고 나면 다시 깊은 사랑에 빠지는 것을 막는 여러 이유를 갖게 되지만 동시에 언제나 그런 격정적인 사랑을 바란다'는 임태경씨의 말에 밑줄을 그어봅니다. 우리는 그래서 뮤지컬 <베르테르>에 빠져드는 게 아닐까요?
랩탑(Lab Top) 오케스트라, 컴퓨터 밴드?! 특별한 음악축제 <소나르 페스티벌>
'소나르(sonar)’는 스페인어로 ‘듣다’라는 뜻인데요. ‘Advanced Music and New Media Art’라는 타이틀답게 소나르에서는 보다 진보적인 음악과 사운드에 더해진 다채로운 미디어 아트 작업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오페라하우스와 뭉크만으로 충분한 오슬로의 매력에 빠지다.
어차피 되돌릴 수도 없는 노릇. 오슬로 사람들처럼 그냥 웃기로 합니다. 그래, 뭉크의 <절규>를 봤잖아! 오페라하우스와 뭉크만으로도 오슬로는 충분히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캠핑장을 중심으로 곳곳에 샤워실과 화장실 등이 갖춰져 있고요. 음식이나 음료도 쉽게 사먹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좋은 것은 대자연에서 음악과 함께 만나는 백야가 아닐까요. 저처럼 캠핑에 자신이 없다면 일일권 구입도 가능하고 자정 이후 시내로 들어오는 셔틀버스도 있습니다. 스톡홀름은 대중교통이 밤늦도록 운행되니 귀가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길만 잃지 ..
훌츠프레드 페스티벌 훌츠프레드 페스티벌 등록일: 2013.08.19
아레나 입장까지만 1시간, 지난해와는 또 다른, 고대 원형경기장을 가득 메운 관람객들의 열기에 숨이 멎을 것 같았습니다. 무대는 9시30분이 돼서야 안드레아 보첼리의 감미로운 음색으로 막을 엽니다. 보첼리에게도 2만여 명의 들끓는 열기가 전해졌는지 그의 음색에서도 긴장감이 여실히 느껴졌습니다. 자, 이제 상상을 해보세요. 해가 뉘엿뉘엿 지기 시작한 베로나,..
베로나 오페라 축제 플라시도 도밍고 안드레아 보첼리 아레나 등록일: 2013.06.26
맥어보이 3년 만의 무대, 피로 얼룩져 - 런던에서 공연보기
제임스 맥어보이의 ‘맥베스’ 캐스팅은 이른바 ‘스타 캐스팅’으로 통했습니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으로 만나온 배우를 무대에서 직접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셈이죠. 실제로 그는 지난 2009년 이후 3년 여 만에 무대에 서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