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에 무릎을 굽히거나 눈물 흘리지 않게 되기를. 어른들이 자신들의 의지와 상관없이 그어놓고 강요해온 혹독한 금들이 모두 사라지기를.
현자가된아이들 등록일: 2008.03.13
누가 이토록 사심 없고 명랑한 인사를 남루하고 고독한 나그네에게 건네줄 수가 있겠는가?
현자가된아이들 등록일: 2008.03.06
아무리 팍팍하고 먼 길이라도 결국 달콤한 휴식은 찾아오게 마련이고 종착역을 만나게 된다.
현자가된아이들 등록일: 2008.02.28
호수의 선지자는 호수의 삶이 비굴하지 않고 늘 당당하기를 아이에게 일렀던 것은 아니었을까?
현자가된아이들 등록일: 2008.02.21
그렇지, 이 불상들의 형상을 상상하고 만들어낸 조각가나 화가들이 가장 신성하고 순결하며 아름다운 불타의 모티브를 어디에서 찾을 수 있었겠는가?
현자가된아이들 등록일: 2008.01.31
콧물에 비벼 먹는 국수의 맛이라. 그거라면 나그네도 어렴풋이 알 것만 같은 맛이다.
현자가된아이들 등록일: 2008.01.24
어떤 공부보다 더 강력한 힘이 되고 거름이 될 것이다. 실컷 잘 노는 것이 아이들에게는 가장 큰 공부일지도 모른다. 그러니 아이들을 조금 더 놀게 하자.
현자가된아이들 등록일: 2008.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