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타다 봉변, 마릴린 맨슨 〈Sweet Dreams〉
싸이키델릭 록의 혼란스러운 느낌과, 후렴구에서 내지르는 괴성이 마닐라에서 학대받는 내 심정을 대변해 주는 것 같았다. 달콤한 꿈같은 위안이었다. 음악으로 평정심을 되찾자 오랜만에 학대받는 느낌도 나쁘지 않게 생각되었다.
그들의 음악 중에서 나는 흑장미Black Rose 라는 곡을 가장 좋아한다
데르디앙 Black Rose 등록일: 2014.11.11
좋은 스피커에서 대화에 방해 되지도 않고 너무 낮아서 신경 쓰이지도 않을 정도의 황금 레시피 음량이 나왔다. 깜빡했던 스탄 게츠와 주앙 질베르토도 너무 반가웠고 당연하게도 그 집 파스타와 생맥주는 아주 성의 있는 맛이었다.
Getz & Gilberto o grande amor 박상 등록일: 2015.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