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유-학교2015>, 교실 속 들끓는 다채로운 이야기
어른들의 낭만적인 회상처럼 교실이 즐겁기만 한 곳은 아니다. 하루 종일 아이들이 앉아 있는 학급에선 불온한 감정이 끓어오른다. 사랑, 질투, 방황, 좌절, 분노, 슬픔….
<착하지 않은 여자들> 착할 필요 없는 여자들에 대한 명랑한 보고서
이들이 세상을 향해 날리는 최초의 반항에서 드라마가 시작된다는 것은 주목할 만하다. 더 이상은 참지 않겠다, 내가 살아온 길이 어쩌면 다를 수도 있었다는 깨달음에서 그들이 여태 눌러온 에너지가 폭발한다.
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 등록일: 2015.03.18
<풍문으로 들었소> 갑(甲)의 가면을 깨는 재투성이 소녀
<풍문으로 들었소>가 전제하는 변인은 매우 흥미롭다. 돈도 권력도 아닌 사람이며, 그중에서도 한국 드라마에 무수히 등장했던 신데렐라다. 하지만 '신데렐라는 순조롭게 왕비가 되어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로 끝나는 이야기는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