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온한 일상 속 섬뜩한 현실을 들여다보는 리얼 서스펜스
범죄라는 환부를 통해 일상의 섬뜩한 현실을 들여다보게 만드는 그의 스타일은 이 작품 <종이달>에서 더욱 치밀하고 날카로워졌다.
빨간책방 종이달 임자를 만나다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 등록일: 2015.08.13
유려한 상상력으로 새로운 감각을 촘촘하게 풀어놓은 소설집
독특한 상상력과 정교하게 이야기를 설계하는 능력으로 잘 알려진 김성중 작가. 그녀의 능력은 소설집 <국경시장>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되고 있습니다. 이번 주 ‘책, 임자를 만나다' 시간에서는 김성중 작가를 직접 모시고 <국경시장>속 작품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작가 다이 시지에는 섬세하고 위트 있는 문체로, 자신의 인생을 바꾸어준 서양의 스승들 발자크, 플로베르, 도스토예프스키 등에게 찬사를 표한다. 작가가 한 인터뷰에서 밝혔듯, <발자크와 바느질하는 중국소녀>는 책이 인생이 바꿀 수 있다고 진지하게 생각한 세대의 '책에 대한 동경과 찬사'를 담은 소설이라 할 수 있다.
발자크와 바느질하는 중국 소녀 책 등록일: 2015.05.22
2000년부터 유엔 인권위원회의 식량특별조사관으로 활동하고 있는 장 지글러가 기아의 실태와 그 배후의 원인들을 대화 형식으로 알기 쉽게 조목조목 설명해놓고 있는 책.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책 등록일: 2015.04.24
루카스와 클라우스라는 알파벳 순서만 다른 이름의 쌍둥이 형제가 주인공인 소설이죠.소설 속에서 이들은 전쟁 이후 겪는 처절한 운명을 간결한 문체와 독특한 구성으로 담아내고 있습니다.
책 존재의 세가지 거짓말 전쟁 등록일: 2015.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