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채’와 ‘순례’라는 소재를 통해 ‘반드시 되찾아야 하는 것’을 되돌아보게 하는 이 작품은 무라카미 하루키의 작품 중에서도 특히 솔직하고 성찰적인 이야기로, “『노르웨이의 숲』 이래 무라카미 하루키가 선보인 최초의 리얼리즘 소설”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문학적 귀환’이다.
무라카미 하루키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 등록일: 2013.08.23
『위대한 캣츠비』 이후! 9년 만에 돌아온 강도하 작가의 신작
안녕하세요, 니나PD입니다. 여러분은 혹시 여전히 그립고, 다시 꿈꾸고 싶은 사랑이 있으신가요? 오늘은 1세대 인기 웹툰 작가이자 지난 10년간, 그리고 지금까지도 순수하고 열정적인 ‘사랑’의 대명사로 남아있는 『위대한 캣츠비』를 탄생시킨 강도하 작가님 모시고 최근 근황과 신작에 대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최악의 경제난으로 팍팍해진 삶에, 청년들의 취업은 날이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는 게 현실이다. 우리 시대에 희망은 없는 건가. 우리들의 마음을 달래려 수없이 많은 멘토 서적들이 쏟아지고 있지만, 그걸로 충분한 걸까. 절망의 철학자, 에밀 시오랑은 우리가 겪는 절망을 직시한다. 어설프게 위로하지 않는다. 절망을 절망 자체로 응시하며 그 절망을 넘어선다. 절망을..
에밀 시오랑 해뜨기 전이 가장 어둡다 왕과 나 이덕일 등록일: 2013.07.29
김애란은 진정한 소통이 어려운 우리 시대의 우울과 소외를 자기 스타일로 혁파하면서, 가장 감동적이면서도 의미심장한 이야기로 진정한 소통의 자장을 넓고 깊게 하고 있다. 그러면서 잊지 않고 그렇게 행복을 기다리느라 지겨웠던, 비행운과 맞씨름을 하느라 힘들었을 친구들에게 행운을 빌어준다. 다시 김애란 소설의 미덕이 발휘되는 지점이다.
김애란 비행운 나는 어제 나를 죽였다 박하와 우주 등록일: 2013.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