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30대 여성들이 그녀에게 공감하는 이유 - 『내가 정말 원하는 건 뭐지?』
우리는 요새 너무 ‘보통과 평균’을 높이는 경쟁을 해왔다. ‘이 정도는 되야’라는 그 수준이 너무 높게 보고 있지 않나? 그게 사실 우리 모두를 지치고 힘들고, 결핍감을 느끼게 만든 것은 아닌지 생각해볼 때다. 난 생각한다. ‘그럭저럭’과 ‘나름대로’도 꼭 격이 떨어지는 건 아니라고.
내가 정말 원하는 건 뭐지? 마스다 미리 등록일: 2013.01.22
『혼자가 편한 사람들의 관계 심리학』은 구체적인 실천의 팁을 제시하는 실용서에 충실한 책이다. 저자는 누가 열등하고 우월한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두 가지 유형에 실질적으로 많은 부분이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고 이해하는 것에서 시작하라고 한다. 그리고 간편한 성향테스트를 통해 자기 성향을 평가해볼 수 있는 기회를 준다.
혼자가 편한 사람들의 관계 심리학 데보라 잭 콰이어트 등록일: 2013.01.15
이 책이 여자들에게 해로운 진짜 이유는… -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30년쯤 살면서 알게 된 게 있다면, 그 중 하나는 남자가 어떨 때 질색팔색을 하느냐다. 보통 남자들은 여자가 자기보다 잘난 것 같을 때 질색팔색을 하고, 두 번째로는 다른 남자가 자기보다 잘났는데 여자들이 그 사실을 알 때다. 그리고 맙소사,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는 이 두 경우에 모두 해당된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그레이 E L 제임스 등록일: 2012.11.13
남자들의 ‘주먹다짐’보다 그녀들의 ‘뒷말’이 더 무서운 이유? - 『소녀들의 심리학』
『소녀들의 심리학』은 따돌림에 희생된 소녀들을 다루지 않는다. 따돌리는 소녀들에게 왜 그랬는지 이야기를 듣는다. 물론 그 소녀들을 비난하지 않는다. 어쩌다 그 소녀들이 그렇게 됐는지, 소녀들의 적대감이 소녀들이 여자로 성장한 이후에도 어떻게 관계가 생성되는지에 대해 감정을 배제하고 정교하고 차분하게 접근한 이 책은 지금 실제로 십대인 소녀뿐만이 아니라, 시..
집에 있느니 차라리 온라인 게임이 낫다고? - 『누구나 게임을 한다』
현실에서는 맞닥뜨리고 싶지 않은 장애물이 열중할 대상이 된다. 낙관적 유능감과 활발한 활동을 증대시켜주고, 일을 하는 데에도 즐거울 수 있다는 경험을 한다. 장애물에 맞서며 무력감에 빠지고 좌절을 경험하는 것이 아니라 긍정적 감정이 최고조가 되는 낙관적 열중이라는 흔치 않은 경험을 맛보게 해준다. 게다가 게임의 세계는 현실세계보다 명확하다. 해야 할 일이 ..
누구나 게임을 한다 게임 제인 맥고니걸 등록일: 2012.08.27
의대생의 창의력을 기르는 질문 - 강석훈 『생각의 힘』
생각이란 자기 스스로 생각의 탑을 쌓는 행위 그 자체다. 그러나 단순 선택형 사지선다 문항에 익숙한 학생들은 다른 사람이 쌓아 놓은 생각의 탑 중에서 그럴 듯한 것을 골라잡을 뿐이다. 남이 쌓아놓은 생각의 탑을 찾아내는 능력이 뛰어난 학생들이 정규 교육의 테두리 안에서 우수한 인재로 분류되고 전문직과 사회 요직을 차지한다. 검색해서 답을 얻는 인터넷이 발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