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25년 전 ‘셰프의 도시락’을 지금까지 기억한다. 대학 수험일. 그날 내가 들고 간 도시락은 아버지가 만드신 셰프 특제 도시락이었다. 수험 당일 아침이라 도시락 메뉴까지 걱정할 여유는 없었다. 어떤 도시락이라도 상관없었다. 아버지가 싸주신 도시락을 가방에 챙겨 넣고 수험 장소인 여대까지 갔다.
요리 등록일: 2011.11.01
소아비만, 아이 식생활부터 개선하라 소아비만인 아이들을 보면 가장 큰 문제가 식습관이라는 것을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다. 특히 부모의 나쁜 식습관을 물려받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교육 등록일: 2011.11.01
사람들은 결혼이 행복이라는 종착지로 자신들을 안내해줄 것이라고 기대한다. 물론 맞는 말이다. 하지만 전제 조건이 있다. 행복은 노력 없이 저절로 찾아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결혼 등록일: 2011.10.27
사랑의 부정적인 속성은 ‘질투’와 ‘헤어짐에 대한 두려움’이다. 오스카 와일드는 세상에서 가장 슬픈 일은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것’과 ‘사랑하는 사람을 얻는 것’이라고 말했는데, 이 말은 그만큼 잘 사랑하는 일도 잘 헤어지는 일도 어렵다는 뜻이겠다. 사랑을 잘 유지하려면 수많은 ‘작정하기’가 필요하다.
연애 등록일: 2011.12.29
부엌에서 묵묵히 요리 열중하는 아버지 뒷모습은 지금 봐도 멋져요
사실 아이들은 잘못한 게 없는데 내 말투에는 가시가 돋쳤다. 거짓말을 못하는 아이들은 엄마가 정성껏 만든 일식보다 양식이 더 좋다고 한다. 왜 그럴까……. 한동안 생각에 잠겼다.
요리 등록일: 2011.10.25
너무 안 먹어 한의원을 찾는 아이도 있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은 너무 많이 먹어서 문제다. 공부하느라 힘든 아이를 위해 엄마는 고칼로리, 고단백 식단으로 하루 세 끼를 챙겨준다.
교육 등록일: 2011.10.25
김민희 스타일을 완성시켜 준 크리퍼 슈즈, 인기 시즌2
1950년대 영국의 틴에이지 패션으로 유행이 시작된 테디 보이 스타일의 상징. 브로설 크리퍼는 하위 문화 패션이라는 꼬리표와 함께 늘 스트리트 아이템에 머물러 있었다.
등록일: 2011.10.24
지나 온 길을 되돌아보니 구절양장이 따로 없다. 삶의 구비마다 눈물 자국이다.
엄마 나 또 올게 등록일: 2011.10.18
외롭고 고독할 때는 누구라도 찾아왔으면 좋겠다 - 외롭게 홀로 앉아
그곳엔 불쌍하신 우리 어머님, 가엽게 죽은 우리 무남이 방실방실 웃고 있을까. 나는 죽어 백조가 되어 훨훨 날아갈 수만 있다면 이별 없는 그곳에 내리고 싶다
엄마 나 또 올게 등록일: 2011.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