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서는 먼저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강탈이 어떻게 기획되었는지 그 배경에 초점을 맞춘다. 이후 이스라엘이 점령촌, 분리장벽을 건설하는 등 팔레스타인 땅을 무력으로 강점하는 과정에서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가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고된 삶을 보여주고, 나날이 절망스러울 법한 현실에서도 꿋꿋이 살아가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일상을 관찰한다.
팔레스타인 이스라엘 울지 마 팔레스타인 등록일: 2014.02.14
삼백이의 삼백 년, 그 안에 담긴 유쾌한 이야기 보따리
가족도 없고 동무도 없던 삼백이가 죽고 칠일장이 열렸어. 저마다 살아생전 삼백이에게 큰 은혜를 입었다는 동물 귀신 여섯 마리가 장례를 치러 준 거야. 진짜 이야기는 지금부터 시작이지. 알고 보니 삼백이조차 꿈에도 몰랐던 기막힌 사연이 있더래…
삼백이의 칠일장 천효정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등록일: 2014.02.12
지금 여기 이 땅에서 제 집을 짓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이 책은 그렇게 제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여 자신의 집을 직접 지은 사람들의 이야기다. 직접 짓지는 않았더라도 자기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공간을 스스로 찾아낸 사람들의 기록이다. 그렇기에 이들의 이야기는 더욱 귀 기울일 가치가 있다.
김서령 김서령의 이야기가 있는 집 등록일: 2014.02.10
저자는 시종일관 치밀하고 냉정한 논리로 정치와 죽음의 상관 관계를 밝히고, 자살과 살인이 개인이 책임져야 할 문제가 아니라 정치가 책임져야 할 문제임을 충격적으로 보여준다. 날카롭고 신랄하며 때로 위트 넘치는 문장은 책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들어준다. 이 책은 진정으로 민주적이고 인간적인 국가를 바라는 모든 시민, 유권자, 그리고 정치가들을 위한 중요한 지..
제임스 길리건 왜 어떤 정치인은 다른 정치인보다 해로운가 등록일: 2014.01.10
겐지는 인간은 “(무슨 인과응보에선지) 태어나 죽을 때까지 지옥에서 살아갈 운명에 처해 있다”고 단언한다. 삶 자체가 고통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책 곳곳에서 거듭 “편안하게 살 수 없는 세상”임을 강조한다. 그렇다고 이런 운명에 주저앉는 비관주의자나 염세주의자가 될 것인가. 겐지는 비록 타의에 의해 태어났지만, 태어난 이상 이성으로 정신의 불을 밝히고 삶을..
마루야마 겐지 인생 따위 엿이나 먹어라 등록일: 2013.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