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와 다른 시간을 사는 반려동물, 하지만 추억은 같이 나눈답니다. -『열아홉살 찡이, 먼저 나이들어 버린 내 동생』
『열아홉살 찡이, 먼저 나이들어 버린 내 동생』은 서로 다른 시간을 살지만, 같은 곳에서 사는 ‘감나무 집’ 식구의 이야기다. 이 책은 동물과 사람 사이의 감동 스토리…
등록일: 2012.05.24
모르고 봐도 재밌고, 알고 보면 자지러지는 재미가 있는!! <어벤저스>
<어벤저스>는 원작 만화팬과 새로이 영화화된 팬, 그리고 그냥 그 영화만 보러 온 팬들 모두를 다 아우르겠다는 감독의 패기와 각 인물을 향한 사랑이 철철 넘친다. 꼭 알고 볼 필요는 없지만, 알고 나서 보면 완전히 뒤집어지는 상황의 연속에 진정 정신 못 차릴 정도고, 보고 나서도 다른 사람은 어떻게 봤나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등록일: 2012.05.08
자유라는 개념도 사실은 사람들에 따라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고 합니다. -『자유 전쟁』
『코끼리는 생각하지마』의 저자 레이코프가 쓴『자유 전쟁』은 미국에서 ‘자유’라고 하는 말이 공화당 쪽에 쓰이면서 어떻게 공화당의 전략을 미화했는지 파헤친다.
우리의 삶 하나하나는 모든 사람이 모여 내린 정치적 판단이라는 ‘선택’의 결과이죠 - 『집단지성』
레비의 책은, 사실 ‘왜’ 역전이 벌어지는 지는 설명하지 않는다. 이 책은 ‘어떻게’ 벌어지는 지를 정돈해서 설명하는 쪽에 가깝다.
시간은 쓰기 나름이다? 시간은 느끼기 나름이라고 합니다 - 『시간의 놀라운 발견』
슈테판 클라인은 현대 사람들은 시간을 이용하는 게 아니라 시간에 쫓겨 다닌다고 표현한다. 시간이 모자란 게 아니라 우리 인간이 지나치게 자기 시간을 시계에 맞춘다고 말한다.
등록일: 2012.03.26
불가항력인 삶은 어떻게 보자면 비극, 어떻게 보면 희극이죠.
『재미난 집(Fun House)』는 제목부터 말장난이다. 장의사 집(Funeral House)의 준말이다. 달리 보면 화기애애 가족 시트콤의 대명사 <풀 하우스(Full House)>의 변형이기도 하다.
언론 탄압이란 건 기실 상식의 문제이고 그래서 중요한 것
정연주는 자기가 왜 해임되었는지를 파헤치고 추론하기 보다, 기자처럼 어떻게 쫓겨났는지를 정성들여 기록한다.
정연주 나는 왜 KBS에서 해임되었나 등록일: 2012.03.05
남을 사랑하는 것, 그건 누구한테서나 배울 수 있습니다
아이들끼리 노는 것을 보다 보면, 누가 시키지 않아도 서로 돕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서로 돕거나 아낌없는 사랑을 주는 것은 사람 여부를 떠나, 의사소통이 가능한 모든 동물에게 해당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