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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도시 여행의 로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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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제역 이후 홍성 우시장 직접 가보니

    사내의 거친 음성에 놀라 뒤를 돌아보니 집채만 한 황소 한 마리가 거친 숨을 내쉬며 달려온다. 아슬아슬하게 몸을 날려 길을 내줬지만 어찌나 놀랐는지,

    여행 등록일: 2011.01.12

  • 100년 된 여관, 스무 가지 반찬에 감탄!

    100년 된 여관에서 아름다운 하룻밤 - 옛날식 여관답게 방 안으로 각각 저녁상을 들이는데 모양새가 퍽 마음에 든다. 얼핏 봐도 스무 가지쯤 되는 반찬이 상에 올랐고 일단 냄새부터 기차다.

    전라도 여행 등록일: 2011.01.05

  • 통영의 맛집 모두 맛보려면 3박 4일도 부족

    봄이면 마음이 설렌다. 아니, 속이 울렁거릴 지경이다. 결국 고속도로를 달린다. 대전과 통영을 잇는 고속도로가 열렸다고 했을 때 나만큼 기뻐한 도시 사람이 또 있을까. 한결 가까워진 탓에 1년에도 서너 번은 꼭 통영을 찾게 된다.

    바다 여행 등록일: 2010.12.29

  • 막걸리 한 주전자 시키면 16가지 안주가 공짜!

    이런, 눈을 떴는데 이미 해가 중천이다. 옆 자리를 힐끔 봤는데, 김 선생이 도로롱 코를 골고 있다. 자고 있는 품새가 지난밤 막걸리에 푹 절여진 모습이다.

    여행 등록일: 2010.12.22

  • 안성기와 박중훈의 엄청나게 큰 얼굴 발견!

    <라디오스타>를 추억하다 - 읍내에서 영월초등학교를 찾는 일은 쉬웠다. 쬐고만 녀석들이 쉴 새 없이 재잘대며 쟁글쟁글 웃는 모습이 귀여워 잠깐 바라보다 요리 골목을 찾기 위해 뒤로 돌아선 순간, 풋, 하고 웃고 말았다.

    소도시 여행의 로망 라디오 스타 안성기 박중훈 등록일: 2010.12.15

  • 안동, 너무 멋진 경치에 공부하긴 글렀네!

    버스 여행 라라라 - 안동 46번 시내버스 투어 : 지난밤 하회마을 감나무집 할머니가 얼마나 뜨끈히 구들장에 불을 놓았는지, 눈을 뜨니 이마에 땀이 송골송골 맺혀 있었다.

    여행 등록일: 2010.12.08

  • “아따, 서울서는 이런 맛을 워떻게 본다요”

    유쾌한 달동네 목포 온금동을 가다 - 목포역에 내려 곧장 역 앞 먹거리 골목으로 간다. 이상하게 기차 여행은 늘 출출하다. 쑥굴레 집에 들러, 쑥굴레 하나 포장이요, 외친다.

    등록일: 2010.12.01

  • 대한민국 음식 명인 35명 중 세 명이 담양 출신

    뼈대가 굵고 격식을 잘 갖춘 고 씨 고택들을 돌아보고 나오는데, 어느 집 은색 대문에 붙은 ‘창평쌀엿’이라고 쓰인 간소한 간판이 눈에 띄었다. 마침 송희용 씨 집에서 3대째 쌀엿을 만들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터라 대화는 자연스레 쌀엿으로 이어진다.

    등록일: 2010.11.24

  • 전국 막걸리 마니아를 유혹하는 남해 다랭이 마을

    그와 나는 다랭이 마을이 한눈에 들어오는 정자 위에 앉아 있었다. 얼마 전 마늘 수확을 마치고 물을 댄 논에는 한 뼘 크기의 모가 열에 맞춰 심겨 있었다. 몸빼 바지를 입은 마을 아낙 몇이 써레질을 끝낸 논에서 허리 굽혀 일을 하고 있었고, 또 몇은 집 앞 큰길에 나와 수확한 마늘을 손질하고 있었다. 바다에서 불어온 바람이 논을 스칠 때마다 물 댄 논은 반..

    바다 여행 등록일: 2010.11.17

  • 왜 강릉까지 커피 마시러 가냐고? 모르시는 말씀~

    강릉으로 가는 길. 실은 커피를 마시러 가는 길이다. 요즘 발길에 차이는 것이 카페들인데 굳이 강릉까지 커피를 마시러 가냐며 핀잔을 들을 수도 있겠다. 하지만 모르시는 말씀. 강릉은 지금 커피와 연애 중이다. 고전적인 피서지인 경포대가 있다거나, 경치 좋은 정자에 올라 문장 짓고 시 읊던 최고의 고전 문학가들이 나고 자란 곳이?는 수식어를 빼고도 강릉은 할..

    등록일: 201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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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법정 스님의 죽비 같은 말씀 모음집

입적 후 14년 만에 공개되는 법정 스님의 강연록. 스님이 그간 전국을 돌며 전한 말씀들을 묶어내었다. 책에 담아낸 정신을 번쩍 들게 하는 가르침의 목소리는 고된 삶 속에서도 성찰과 사랑을 실천하는 법을 전한다. 진짜 나를 찾아가는 길로 인도하는 등불과도 같은 책.

3년 만에 찾아온 김호연 문학의 결정판

『불편한 편의점』 김호연 소설가의 신작. 2003년 대전 ‘돈키호테 비디오 가게’에서 중학생 시절을 보냈던 아이들. 15년이 흐른 뒤, 어른이 되어 각자의 사정으로 비디오 가게를 찾는다. 이룰 수 없는 꿈을 향해 모험을 행했던 돈키호테 아저씨를 찾으면서, 우정과 꿈을 되찾게 되는 힐링 소설.

투자의 본질에 집중하세요!

독립 리서치 회사 <광수네,복덕방> 이광수 대표의 신간. 어떻게 내 집을 잘 살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담은 책이다. 무엇이든 쉽게 성취하려는 시대. 투자의 본질에 집중한 현명한 투자법을 알려준다. 끊임없이 질문하며 나만의 기준을 세우고 행동하도록 이끄는 투자 이야기.

건강히 살다 편하게 맞는 죽음

인류의 꿈은 무병장수다. 현대 의학이 발전하며 그 꿈이 실현될지도 모른다. 개인의 노력도 필요하다. 세계적인 장수 의학 권위자 피터 아티아가 쓴 이 책을 집집마다 소장하자. 암과 당뇨, 혈관질환에 맞설 생활 습관을 알려준다. 초고령사회 대한민국에 필요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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