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의 거친 음성에 놀라 뒤를 돌아보니 집채만 한 황소 한 마리가 거친 숨을 내쉬며 달려온다. 아슬아슬하게 몸을 날려 길을 내줬지만 어찌나 놀랐는지,
여행 등록일: 2011.01.12
이런, 눈을 떴는데 이미 해가 중천이다. 옆 자리를 힐끔 봤는데, 김 선생이 도로롱 코를 골고 있다. 자고 있는 품새가 지난밤 막걸리에 푹 절여진 모습이다.
여행 등록일: 2010.12.22
<라디오스타>를 추억하다 - 읍내에서 영월초등학교를 찾는 일은 쉬웠다. 쬐고만 녀석들이 쉴 새 없이 재잘대며 쟁글쟁글 웃는 모습이 귀여워 잠깐 바라보다 요리 골목을 찾기 위해 뒤로 돌아선 순간, 풋, 하고 웃고 말았다.
소도시 여행의 로망 라디오 스타 안성기 박중훈 등록일: 2010.12.15
버스 여행 라라라 - 안동 46번 시내버스 투어 : 지난밤 하회마을 감나무집 할머니가 얼마나 뜨끈히 구들장에 불을 놓았는지, 눈을 뜨니 이마에 땀이 송골송골 맺혀 있었다.
여행 등록일: 2010.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