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울하고 기발한 상상력으로 사람들을 홀리는 피리 부는 사나이 이야기꾼 이적
이적의 소설집 『지문사냥꾼』에 수록된 단편 「제불찰 氏 이야기」를 한국영화아카데미 애니메이션과 졸업생 6명이 애니메이션으로 만든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 ‘역시나’ 싶었습니다.
일흔둘, 하지만 늘 새로워지기에 가장 젊은 감독 임권택
저야 영화감독을 꿈꾸는 학생이고, 영화를 보려면 보고 싶은 영화를 상영하는 극장을 찾아가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요즘 관객은 극장을 먼저 정한 다음에 영화를 보는 게 당연한 것처럼 되었더군요.
그가 그 자신일 수 있도록 내버려 둡시다 - 아나운서 김성주
자, 그럼 리플의 반수를 차지하는 ‘배신을 하다니 배은망덕한지고’라는 리플이 왜 위험한지 천천히 짚어보겠습니다. ‘키워준 곳을 배신하고 배은망덕하게’라는 말이 나오게 된 배경엔 어떤 생각이 작동하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