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커피 그리고… 브람스, <교향곡 1번 c단조 op.68>
오늘 들을 음악은 <교향곡 1번 c단조 op.68>입니다. 브람스는 흔히 바흐, 베토벤과 더불어 ‘독일음악의 3B’로 일컬어집니다. 하지만 브람스의 음악에서는 바흐나 베토벤이 종종 보여줬던 유머나 익살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브람스 스스로도 “나는 우울한 사람”이라는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렇듯이 그의 음악은 침울하고 내향적입니다.
브람스 베토벤 교향곡 1번 c단조 op.68 등록일: 2013.10.21
아름다운 봄의 달빛이 어린 밤처럼…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 e단조>
이 곡은 강렬하지 않습니다. 약간의 우울함, 추억의 장소에 대한 회상, 달빛이 고즈넉한 아름다운 봄밤의 정취…. 말하자면 고향을 떠나 더 넓은 세계로 나가기로 마음을 굳힌 쇼팽의 심정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는 곡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쇼팽 폴란드 피아노 협주곡 1번 등록일: 2014.02.24
오, 사랑하라, 사랑할 힘이 남아 있을 때까지 - 리스트, 사랑의 꿈
1847년, 리스트는 두 번째 운명의 여인과 조우합니다. 우크라이나 키예프의 귀족이었던 카롤리네 자인 비트겐슈타인 공작부인이 리스트의 두 번째 사랑이었습니다. 그녀는 키예프를 찾아온 리스트의 연주를 듣고 한눈에 반해 버렸던 모양입니다. 남편과 별거 중이던 그녀는 리스트가 있는 독일 바이마르까지, 그 머나먼 길을 딸까지 데리고 달려옵니다.
프란츠 리스트 사랑의 꿈 Liebestraum 등록일: 2013.05.06
크로와상과 붕어빵의 만남, 파르나스몰 크로와상 타이야끼
붕어빵은 일본에서도 매우 인기 있는 겨울 간식으로 각 나라에 친숙한 물고기인 붕어와 도미로 이름이 붙었다.
식도락 파르나스몰 크로와상타이야키 자라메 슈가 붕어빵 인터컨티넨탈 호텔 아케이드 등록일: 2014.12.05
그녀에게 -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14번 c샤프단조 ‘월광’>
“그녀는 나를 사랑하고 나도 그녀를 사랑한다네. 2년 만에 행복한 순간이 찾아온 것이지. 결혼해서 행복해질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우리는 신분이 다르다네.”
베토벤 월광 피아노 소나타 14번 환상곡풍 소나타 줄리에타 귀차르디 등록일: 2013.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