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생활이란 게 원래 이렇게 힘든 건가요?” 유인경 경향신문 부국장은 평소에 이런 질문을 많이 받는다. 회사를 관두고 프랑스에 유학 가서 다시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딸부터, ‘알파레이디 리더십 포럼’ ‘청춘 고민 상담소’ ‘왕언니 유인경의 직딩 119’ 등을 통해 만나는 수많은 이삼십 대 여성 직장인들까지 그에게 찾아와 직장 생활의 고민을 토로한다.
유인경 내일도 출근하는 딸에게 등록일: 2014.03.07
<냄비 속의 개구리>라는 우화를 들어본 적이 있는가? 뜨거운 물이 들어 있는 냄비에 개구리를 넣으면 곧장 튀어나온다. 하지만 물이 들어 있는 냄비에 개구리를 넣고 서서히 수온을 올리면, 개구리는 가만히 떠 있다가 결국 체온이 높아져 하늘로 배를 뒤집고 죽고 만다. 은퇴 문제에 직면한 오늘의 베이비붐 세대가 바로 냄비 속의 개구리 신세다. 세상의 판이 바뀌고..
우물쭈물하다 이럴 줄 알았다 김진영 은퇴자산관리 등록일: 2013.05.10
그토록 존경하던 아버지가 나치군이었다니 - 『레드브레스트(Redbreast)』
『레드브레스트』는 해리 홀레 전체 시리즈의 본격적인 출발점이라 할 수 있다. 1편인 『The Bat』와 2편인 『The Cockroaches』가 각각 호주와 태국을 배경으로 한 스탠드얼론에 가까운 작품이었다면, 『레드브레스트』에서부터 해리 홀레 시리즈의 기본적 얼개가 잡혀나가고 해리의 캐릭터도 구체화되기 때문이다. 또한 해리의 시선으로만 진행되었던 앞의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