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기사] 절대 없다! 이런 사랑 그리고 이런 남자 - 공연 할인도 꼭 추석만 같아라!
한 거 없이 한 해의 7할을 보냈다는 생각이 든다면, 찬바람에 왠지 한숨이 깃든다면, 혹여 기자처럼 올해 안에 시집간다 장담해놓고 포기한 채 내기 돈을 내야 하는 형국이라면 추석도 반가울 리 없다. 게다가 잔소리 공격이 난무할 친척들을 피해야만 할 운명이라면 더욱 더. 올 추석엔 뭐라도 하자, 좀 의미 있는 걸로다가. 아무나와 봐도 결코 외롭지 않을 공연,..
친정엄마와 2박3일 두 도시 이야기 맨 오브 라만차 돈키호테 셜록 홈즈 등록일: 2012.09.20
“저에게 외조 해줄 남자, 어디 없나요?” - 뮤지컬 <엄마, the memory show>
“이건 사랑 이야기예요. 자식은 부모의 사랑으로 태어나잖아요. 사랑으로 길러지고. 그런데 자식들은 자신이 기억나는 순간부터 부모의 사랑을 받았다고 생각하잖아요. 부모님의 진짜 사랑이 어땠는지는 잘 모르거나 못 느끼고 자신이 기억하고 싶은 대로 기억하는 거죠.”
배해선 엄마 the memory show 뮤지컬 등록일: 2012.09.06
“피아노 없으면 분풀이 할 데가 없어요” - <필 더 피아노> 신지호
“구분 짓는 장르가 있잖아요. 저는 그런 게 싫어요. 틀이 없는 게 좋아요. 도전적인 아방가르드, 신지호적인 장르인 거죠. 어디서 들어도 ‘신지호 스타일이다’ 라는 소리를 듣고 싶어요. 블랙 스완 연주할 때도 윤한 형이 어떤 스타일로 할 거냐고 해서 제가 그냥 ‘신지호 스타일’이라고 했거든요. 그랬더니 연주 끝나고 윤한 형이 ‘그래, 신지호 스타일이더라’ ..
신지호 Feel the Piano 필 더 피아노 피아노 등록일: 2012.08.29
<브라보 마이 라이프> 벌써 10주년? 봄여름가을겨울 오마주 콘서트!
“‘이 시점에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빼어난 뮤지션들이 좋은 소리를 추구하는 것처럼 우리도 좋은 소리를 리마스터하자’ 한 거죠. 10년 전 좋은 음악도 다시 새 생명을 부여받을 수 있다는 걸 입증하고 싶었어요. 그게 바로 정규 7집 음반 <브라보 마이 라이프> 발매 10주년 기념 스페셜 리마스터 앨범의 정체죠.”
브라보 마이 라이프 봄여름가을겨울 톡식 등록일: 2012.08.22
이훈진 “동글동글한 제 살에 감사해요” - <맨 오브 라만차> 훈산초
“저도 산초와 비슷해요. 이상을 향해 뛰는 게 현실과 타협하지 않는 건 아니지만 이상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스타일이라 배우를 하고 있는 것이겠죠. 배우를 안 했다면 장사에 능통해서 사업을 하거나 요리를 좋아하니까 음식을 팔지 않았을까 싶어요. 꿈을 꾸지 않았다면 배우가 되지 않았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