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깜짝할 사이에 수천만 원 오른다고?” - 공사비와의 전쟁
건축가가 기본적인 조언과 추천을 하는 것들도 있지만 그야말로 건축주의 취향과 선택에 맡기는 정도가 가장 큰 부분이다. 때문에 이 과정에서 뜻하지 않게 공사비가 증액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당초 공사비 예산으로 책정된 가격대의 제품들과 나란히 전시된 상급품들에 눈이 가기 마련이고 그러다 보면 당초의 제품들이 성에 차지 않아 공사비 증액을 감수하고 상급 제품을 ..
좋은 집 짓기 확산을 바라면서 쓴 좋은 집 짓기 도전 기록
굳이 집짓기의 경험을 글로 풀어 책으로 묶은 데에는 나름의 생각과 이유가 있었다. 아파트는 나쁜 집이고 마당이 딸린 단독주택이야말로 이상적인 집이라는 순진한 이분법을 말하려는 것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