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어떤 시민은 지하철을 타고, 어떤 시민은 지하철을 타지 못하는 세상입니다. 『유언을 만난 세계』에서는 "열사들은 산 자의 응답에 따라 사후의 삶을 꾸려간다"고 말합니다. (2023.02.02)
채널예스 예스24 근하의칸으로소개하기 유언을만난세계 등록일: 2023.02.02
[판권의 뒷면] 누구의 삶도 흔하지 않으니까 - 『우리가 명함이 없지 일을 안 했냐』
여러분의 명함은 어떤가요. 혹시 명함이 없다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직접 한번 만들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2023.01.31)
채널예스 예스24 판권의뒷면 우리가명함이없지일을안했냐 등록일: 2023.01.31
[정이현의 어린 개가 왔다] 부서지기 쉬운 그래서 부서지기도 했을
동그랗고 하얀 털 뭉치 같았다. 눈도 채 뜨지 못한, 아주 어리고 작은 강아지였다. 안전하고 따뜻한 곳, 예를 들어 인큐베이터 같은 곳에 넣지 않으면 오늘 밤 당장 어떻게 되어버릴 것처럼 보였다. (2023.01.16)
채널예스 예스24 정이현의어린개가왔다 강아지입양 등록일: 2023.01.16
눈을 뜨려 애쓴다. 실금만큼 동공이 열린다. 익숙하고 웃기게 생긴 형체와 눈이 마주친다. 겨우 윤곽만 알아볼 수 있지만 귀여운 생명체임에 틀림없다. (2023.01.05)
채널예스 예스24 이훤의한발느린집사람 고양이 등록일: 2023.01.05
너무 이상하고 아름다우며 다양한 세상이, 삶이 그 안에 있었다. 그러다 어느 순간 벼락같이 깨달은 것이다. 내가 종로의 보석상과 삼청동의 미술관들을 누비며 눈에 담았던 반짝임이 그 안에도 있다는 걸. (2023.01.04)
채널예스 예스24 조예은의반짝이는진열장 컬렉팅 등록일: 2023.01.04
[김민해의 책 옷 입히기] 그 책만의 고유함을 디자인으로
북 디자인이 책에 옷을 입히는 일에 많이 비유되긴 하지만, 신간에서 절판까지 일생을 거의 단벌로 살아가는 책의 옷을 만들어주는 것은 여간 까다로운 일이 아니다. 한동안 책을 만드는 여정 속 나의 이야기들을 조금씩 꺼내보고자 한다. (2023.01.04)
채널예스 예스24 김민해의책옷입히기 작은목소리빛나는책장 더이상도토리는없다 캐스팅 북디자인 책디자인 등록일: 2023.01.04
[황유원의 혼자서 추는 춤] 나는 어쩌다 '바다 사나이'가 되었나
번역도 어찌 보면 혼자서 추는 춤이다. 함께 추는 춤에 익숙한 사람들이 봤을 때는 외롭기 짝이 없는 일이지만, 그래도 인간관계에 서툴러서 차라리 혼자일 때가 편한 나 같은 사람에게는 이보다 더 홀가분하고 괜찮은 직업이 없다. (2023.01.03)
채널예스 예스24 바다사나이 번역 모비딕 바닷가에서 노인과바다 황유원의혼자서추는춤 등록일: 2023.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