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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하의 칸으로 소개하기] 영원히 잊지 말아주게
<월간 채널예스> 2023년 2월호
아직 어떤 시민은 지하철을 타고, 어떤 시민은 지하철을 타지 못하는 세상입니다. 『유언을 만난 세계』에서는 "열사들은 산 자의 응답에 따라 사후의 삶을 꾸려간다"고 말합니다. (2023.02.02)
『사랑하는 이모들』, 『youyouyou』 등 만화와 삽화 작업으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근하 작가가 인상 깊게 읽은 책을 소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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