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는 영화를 토대로 하고 있기 때문에 내용 이해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팝스타 레이첼과 그녀를 경호하게 된 프랭크가 아웅다웅하다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지요. 팝스타의 화려함과 스토커가 주는 팽팽한 긴장감, 거기에 경호원의 절제된 멋이 빠른 무대 전환과 더해져 150분이 무척 흥미롭게 흘러갑니다.
보디가드 휘트니 휴스턴 케빈 코스트너 I Will Always Love You 등록일: 2013.02.20
매튜 본은 1992년 <호두까기 인형>과 1995년 <백조의 호수>에 이어 <잠자는 숲속의 공주>를 재해석해 지난 12월부터 런던 Sadler's Wells 극장에서 공연하고 있습니다. 매튜 본은 작품 발표회 때 ‘새로운 러브 스토리’를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는데요. 그의 <잠자는 숲속의 공주>는 무엇이 달라졌을까요?
매튜 본 잠자는 숲속의 미녀 발레 차이코프스키 등록일: 2013.01.10
‘이게 꿈인가, 현실인가?’ 인생에 한 번은 꼭 봐야 할 공연 - 브레겐츠 페스티벌
브레겐츠는 오스트리아 국경지역에 있는 작은 도시입니다. 보덴지(독일인에게 물어봤더니, ‘보덴지’라고 발음하더군요.)를 중심으로 오스트리아와 스위스, 독일이 자리해 있는데요. 덕분에 이 지역에 가면 자꾸 휴대전화 회사에서 메시지를 보냅니다. ‘스위스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오스트리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스위스의 황홀한 자연, 재즈 공연도 볼까? - 몽트뢰 재즈 페스티벌
서쪽으로는 프랑스, 북쪽으로 독일, 동쪽으로 오스트리아, 남쪽으로는 이탈리아. 참으로 경이로운 위치입니다(덕분에 스위스에 가면 지역별로 독일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를 각각 사용합니다.). 여러분에게 스위스는 어떤 나라인가요? 스위스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 아마도 알프스나 호수, 하이디, 시계, 치즈, 초콜릿이 아닐까 싶은데요. 저에게는 단연 호숫가에..
조영남 김정운 등록일: 2012.08.02
박광현 “가장 탐나는 직업은 파일럿” - 뮤지컬 <캐치 미 이프 유 캔>
“마음을 고쳐먹었죠. 사람들이 원하는, 박광현이 줄 수 있는 밝고 행복한 느낌도 중요하니까요. 그런데 하다 보니까 웃기고 밝은 이미지 안에 남자 땀 냄새도 있더라고요(웃음). 이제는 어리고 천진난만한 밝음이 아니라, 남자로서 밝게 다가가는 길들이 생긴 거죠. 1년쯤 뒤에는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박광현 캐치 미 이프 유 캔 Catch me if you can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등록일: 2012.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