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지토, 서울과 파리의 시간

이 선명한 창작물은 듣는 이들에게 각자의 “미셸”('퐁네프 다리'에 등장하는 대상)을 떠오르게 하는 촉매제로써 꽤 효과적으로 작용한다.

이주의 앨범 아지토 서울 파리 Seoul Sailing 등록일: 2016.05.11

잔꾀 없는 청정돌 에이프릴

비록 쟁쟁한 인지도를 뚫진 못했지만, 잔꾀 없는 청정돌은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나아간다.

에이프릴 스프링 아이돌 이주의 앨범 등록일: 2016.05.11

노브레인, 간만에 복귀한 펑크

현실에 그대로 갖다 박길 주저하지 않는 노기의 노도가 까끌한 펑크 사운드를 타고 앨범을 관통한다.

노 브레인 Brainless 펑크 밴드 이주의 앨범 등록일: 2016.05.11

그레이스(Greys)의 다채로운 앨범 사운드

사운드 곳곳에 조성해놓은 빈틈을 이용해 밴드는 완급을 조절하고 재료들을 여러 방식으로 혼합해가며 트랙 리스트를 다채롭게 꾸민다.

그레이스 Greys Outer Heaven 밴드 등록일: 2016.05.03

런 리버 노스(Run River North), 포크와 개러지록의 조화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명확한 멜로디는 앨범 전체를 관통해 귀를 자극한다. 쉴 새 없이 달리다 보면 어느 새 정제된 목소리를 통해 종착역에 다다랐음을 깨닫는다.

런 리버 노스 Run River North Drinking From A Salt Pond 포크 개러지록 등록일: 2016.05.03

안드라 데이(Andra Day), 진한 알앤비 앨범의 완성

재즈, 소울 등의 흑인음악 전반에 대한 이해도와 풍부한 성량을 자랑하는 보컬은 물론, 작곡 전반에 참여할 정도의 역량은 이미 검증된 아티스트임을 증명한다.

안드라 데이 알앤비 Cheers To The Fall 흑인음악 재즈 소울 등록일: 2016.05.03

모든 트랙에 이름을 올린 버디(Birdy)

전작이 싱어송라이터 버디의 등장을 알렸다면, 〈Beautiful Lies〉는 그를 차세대 반드시 주목해야 할 보컬리스트이자 송라이터로 격상시킨다.

버디 Birdy Beautiful Lies 등록일: 2016.04.27

스터길 심프슨, 어린 아이에게 전하는 이야기

복잡한 컬러와 부드러운 멜로디, 아티스트의 과거를 대표하는 고전적인 아메리카나와 현재를 대표하는 실험적인 사운드, 사랑과 행복, 고민과 갈등 등, 아티스트가 표현해낼 수 있는 모든 것들이 한데 근사하게 담겼다.

스터길 심프슨 Sturgill Simpson A Sailor’s Guide To Earth 아티스트 등록일: 2016.04.27

장미여관은 잘 있단다

밴드 연주 혹은 가창은 만족스러우나 음악적 연구가 필요하다. 지나친 ‘프런트 로딩(front-loading)’이다.

장미여관 오빠는 잘 있단다 앨범 등록일: 2016.04.27

루사이트 토끼, 소녀라는 껍데기를 벗다

전체적으로 우울함을 머금었지만 차갑다기보단 알맞은 36.5도. 포근한 온기가 감돈다

루사이트 토끼 L+ 이주의 앨범 등록일: 2016.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