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 날라리만 가던 금지된 지역 - 응답하라 길보드 차트
겨울비, 대답없는 너, 지금은 알 수 없어 등으로 인기 절정이던 김종서, 하여가, 교실이데아, 발해를 꿈꾸며의 서태지와 아이들, 그대에게, 인형의 기사, 이중인격자, 드리머, 날아라 병아리의 넥스트(신해철, 무한궤도)의 노래는 앨범의 전체 수록곡을 부를 정도로 좋아했다.
등록일: 2012.10.16
90년대 내가 열렬히 아끼던 만화와 애니메이션 -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 <내일의 죠>
뒤돌아 손 뻗으면 바로 닿을 것 같지만 어느덧 한참을 지나버린 90년대. 20년 전에 먹은 풀을 되새김질하는 소처럼 이미 소화가 되어 몸속의 세포로 바뀐 그 시절의 기억들을 억지로 끄집어내니 감동을 받았던 만화의 두 장면이 떠오릅니다…
프랑스에서 드라마 <모래시계> 보니 한국이 너무 그립더라
주인공 태수와 우석, 혜린과 재희. 그들의 사랑과 우정이 가슴을 후벼 팠다. 이 주인공들의 얽히고설킨 파란만장한 인생사가 역사의 거친 굴곡과 맞물리며 내가 숨쉬고 있던 90년대의 현재성을 생각하게 만들었다. 내가 지나온 한국 사회의 70년대와 80년대가, 1980년의 광주가 그리고 그 안에서도 힘겹고 애틋하게 보냈던 청춘의 모습이 오롯이 눈앞에 떠올랐다.
<매혹된 영혼> 2권을 훔쳐간 여대생 하숙집 도둑의 정체는?
로맹 롤랑은 20세기 프랑스의 중요한 문학가이자 사상가이다. 프랑스 최초의 대하소설 『장 크리스토프』로 1915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는데 『매혹된 영혼』은 집필 기간만 12년으로 알려진 그의 또 다른 대작이다. 이 작품의 주인공은 고결한 영혼을 지닌 여성 앙네트 리비에르이다. 그녀는 세계대전 전후 격동의 세상을 온몸으로 통과하면서 여성으로서 어머니..
등록일: 2012.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