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윤경의 할 수 있다 할 수 없다] 어두운 비행기

머릿속의 타이어, 난간에 매달린 어린아이 그리고 불 꺼진 비행기. 그 시기의 내 마음을 상징하는 세 가지 이미지였다. 글을 쓰기 위해 노트북 앞에 앉은 나는 비행기를 몰고 있는 조종사다. (2023.03.07)

채널예스 예스24 심윤경의할수있다할수없다 비행기 공포 공황 패닉 난기류 등록일: 2023.03.07

[정이현의 어린 개가 왔다] 안과 밖

아래가 막혔는데 위를 뚫으면 안 되는 겁니다. 먼저 어디가 막혀 있는지 찬찬히 찾아봐야죠. 그리고 거기서부터 시작할 겁니다. (2023.02.27)

채널예스 예스24 정이현의어린개가왔다 강아지훈련 반려견훈련 등록일: 2023.02.27

[정이현의 어린 개가 왔다] 하물며 알 수 없는 것들

몇 시간을 (울타리라는 안전망을 사이에 둔 채) 붙어 앉아 면밀히 관찰한 결과, 바둑이에게는 특기할 만한 점이 셋 있었다. (2023.02.13)

채널예스 예스24 정이현의어린개가왔다 강아지훈련 반려견훈련 반려견교육 등록일: 2023.02.13

[김민해의 책 옷 입히기] 책의 물성을 만드는 일

어떤 종이는 눈에 한 번도 들어오지 않았는데 이번 책에는 괜찮을 것 같고, 어떤 종이는 자주 쓰던 무난한 종이인데도 이번엔 도무지 느낌이 오지 않을 때도 있다. (2023.02.13)

채널예스 예스24 김민해의책옷입히기 물성 책 종이 등록일: 2023.02.13

[황유원의 혼자서 추는 춤] 폭풍의 언덕 후폭풍

'폭풍의 언덕 후폭풍'을 겪는 데는 과거의 추억도 한몫하고 있는 듯하다. (2023.02.07)

채널예스 예스24 황유원의혼자서추는춤 폭풍의언덕 등록일: 2023.02.07

[조예은의 반짝이는 진열장] 호러 - 오컬트라는 취향에 대하여

걱정을 사서 하는 내가 현실의 불안과는 거리를 두면서 '불길함' 그 자체를 즐길 수 있는 이 장르를 좋아하게 된 건 당연한 일 아닌가 싶다. (2023.02.07)

채널예스 예스24 조예은의반짝이는진열장 호러영화 공포영화 오컬트 등록일: 2023.02.07

[심윤경의 할 수 있다 할 수 없다] 내 머릿속의 타이어

타이어처럼 단단하고 질긴 뇌의 단호한 저항감... (2023.02.03)

채널예스 예스24 심윤경의할수있다할수없다 영원한유산 타이어 등록일: 2023.02.03

[무루가 읽은 그림책] 『나와 없어』

어떤 식탁에는 늘 빈 의자와 빈 접시가 놓인다. 그 자리에 고인 슬픔의 무게는 오직 자리의 주인을 잃은 사람만이 잴 수 있다. 상실의 크기도 애도의 시간도 함부로 가늠될 수 없다. (2023.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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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대전] 예스24 도서 PD가 엄선한 2월의 책

알록달록한 그림책을 덮고 '잠이 솔솔 핫초코'를 호로록 마시니! 동화처럼 달콤한 잠에 소르르 빠져들진 못했으나 마음이 안온해졌다. (2023.02.03)

채널예스 예스24 PD리뷰대전 피디리뷰대전 잠이솔솔핫초코 겨울나무의시간 일단몸에힘부터뺍시다 비전공이지만개발자로먹고삽니다 마틸다 경제학콘서트 등록일: 2023.02.03

[이훤의 한 발 느린 집사람]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침묵이 한차례 지나간다. 요란한 음악보다 이 침묵이 더 시끄럽다. 속으로 중얼거린다. 이 침묵이 어색하지 않다고 생각해 봐. 마음이 편하다고 생각해 봐. (2023.02.02)

채널예스 예스24 이훤의한발느린집사람 생일파티 등록일: 2023.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