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션 스타, 진짜 가수로 발돋움하다 - 이하이, 이매진 드래곤스, 링컨 OST
2012년의 오디션 스타는 누가 뭐래도 이하이일 것 같습니다. 프로그램이 끝난 후 YG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한 것으로 다시 한 번 유명세를 치렀죠. 전문적인 트레이닝 과정을 거친 후 멀끔한 가수의 모습으로 돌아온 그녀의 노래는 어떤 모습일까요?
북유럽 파워메탈의 간판스타! - 스트라토바리우스, 서상준, 신해원
1990년대에 엄청난 인기를 누렸던 <첫사랑>이라는 드라마가 있습니다. 스트라토바리우스는 이 드라마에서 주제곡으로 쓰인 「Forever」를 부른 주인공으로 국내에서 상당한 유명세를 치렀죠. 그러나 실상 이들은 발라드보다는 엄청난 스피드와 음압을 자랑하는 핀란드 출신의 파워메탈 밴드입니다. 그런 그들이 신보를 발표했습니다.
글램 록의 화신이 내놓은 후반기의 최고작 - 데이비드 보위, 페퍼톤스, 스몰 오
글램 록의 화신 데이비드 보위가 선보이는 (무려) 30번째 스튜디오 앨범이 발표되었습니다. 앨범은 20년 만에 UK 앨범차트 1위에 오르면서 상당한 반응을 얻어내고 있지요. 국내에서는 자연적인 소리들로 따스한 포크를 들려주는, 이스턴 사이드 킥과 겸업(?)밴드이지만 완전히 다른 밴드가 돼서 돌아온 스몰 오의 앨범과, 2012년 말에 발표되었지만 그냥은 넘길..
“더 이상 우리를 오해하지 말아줘” - 샤이니, 정란, 김경호
에스엠 엔터테인먼트에서 특별한 위치를 점하고 있는 샤이니, 그들이 「Dream girl」이라는 노래를 들고 컴백했습니다. 소녀팬들의 함성소리가 듣지 않고도 바로 옆에서 들리는 듯 하네요. 자유로운 음악적 세계를 들려주는 정란의 앨범과 제3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김경호의 신보도 함께 소개합니다.
라디오헤드, 레드 핫 칠리 페퍼스, 벡의 결합! - 아톰스 포 피스, 허각, 로지 피피
낯선 이름일 수도 있지만, 아톰스 포 피스는 라디오헤드의 프런트맨 톰 요크, 레드 핫 칠리 페퍼스의 베이시스트 플리, 벡의 다수 작품에서 드럼을 연주한 나이젤 고드리치 등, 장르를 아우르는 멤버들이 한 데 모인 슈퍼 밴드입니다. 언뜻 상상이 안 가는 그들의 프로젝트는 어떤 모습일지, 리뷰를 통해 만나보세요.
수위를 넘나드는 아슬아슬한 어쿠스틱 듀오 - 10cm, 술탄 오브 더 디스코, 민트그레이
「아메리카노」, 「죽겠네」,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 등 대중적 히트곡만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모르는 이야기일 수 있지만, 그동안의 앨범을 들어보면 십센치는 분명 꽤나 끈적끈적하고 야한 말장난을 좋아하는 밴드입니다. 그런 아슬아슬한 줄타기가 여전한 이번 EP앨범 역시 즐겁게 들을 수 있는 앨범으로 들리네요.
10cm 십센치 술탄 오브 더 디스코 붕가붕가레코드 민트그레이 등록일: 2013.02.27
정인의 남자, 그가 생각하는 생의 경계 - 조정치 外 양요섭, 좋아서 하는 밴드
무한도전 덕에 최근에야 대중적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지만, 조정치는 2010년부터 꾸준히 대중의 귓가를 두드린 신인 아닌 기타리스트입니다. 그의 새로운 앨범의 제목은 아이러니하게도 ‘유작’입니다. 그가 표현하는 생의 경계는 어떤 모습인지, 진지하게 들으며 사유의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노래를 통해 드러낸 그녀의 맨얼굴 - 장윤주, 디아블로, 김가은
얼마 전 장윤주의 앨범 발표 소식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모델로서의 입지가 워낙 크다보니 상대적으로 가수 활동이 크게 부각되지는 않는 것 같네요. 앨범에는 그녀의 모델로써의 포장된 모습이 아닌, 순수한 있는 그대로의 ‘인간’ 장윤주가 담겨있습니다. 톱 모델이 풀어놓는 일상의 소소함, 장윤주의 정규 2집 < I'm Fine >을 통해 만나보세요.
달달함과 섹시함이 섞이면? - 허밍 어반 스테레오, 아홉 번째, 엘리 굴딩
정말 오랜만에 돌아왔네요. 「Hawaiian Couple」로 상당한 반향을 이끌어낸 바 있는 허밍 어반 스테레오가 5년 만에 정규앨범을 발표하며 다시금 활동을 재개 중에 있습니다. 관능적인 면모를 강조하기는 했지만, 작년에 급작스럽게 심장병으로 명을 달리한 객원보컬 故이진화에게 바치는 헌정곡도 포함하며 정규 앨범의 의미를 더했다고 하네요.
허밍 어반 스테레오 아홉번째 엘리 굴딩 등록일: 2013.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