갖고 싶은 유럽의 현대작품들 - 『가고 싶은 유럽의 현대미술관』
저자 이은화가 직접 발로 뛰어다니며 쓴 미술관이야기는 미술에 지식이 없는 사람들에게도 쉽게 이해될 수 있게 친절하게 풀어쓰고 있다. 유럽의 16곳의 미술관을 찾은 이 책은 꼼꼼한 도판과 미술관 설명으로 실제 가이드북으로 흡족할 것이다.
가고 싶은 유럽의 현대미술관 등록일: 2012.03.05
까만 밤에 별을 보다 - 『까만 밤에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원더스트럭』
그날 밤은 보름달이 싱숭생숭하게 휘엉청 밝았다. 내 마음도 모른 채. 보름달이 뜨던 “까만 밤”에 내 주위에선 귀뚜라미 소리와 앙칼진 고양이 울음소리뿐이었다. 이런 밤에는 무슨 일이든 일어날 것만 같지만, 아무튼 나는 “까만 밤”에 “작은 불빛 하나” 보면서도 순수해지기는커녕 우울해졌다. 브루노 무나리의 그림책을 볼 때도…
브루노 무나리 까만 밤에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원더스트럭 등록일: 2012.09.03
질끈 묶은 머리, 노란 쫄쫄이를 유니폼처럼 입고 다니는 낢, 고양이들과 함께 뒹구는 일상을 그리는 필냉이, 소심한 자학 개그를 날리는 김진. 일상의 에피소드로 누구에게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만화가들이 뭉쳤다. 바로 지금, 한 살이라도 어릴 때, 함께 떠나기 위해. 넓은 초원이 끝없이 펼쳐진 곳, 밤이면 별이 눈부시게 쏟아지는 곳, 귀여운 동물들을 실컷 볼 ..
한 살이라도 어릴 때 몽골 김진 낢 필냉이 등록일: 2013.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