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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만 밤에 별을 보다 - 『까만 밤에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원더스트럭』
“우리는 모두 시궁창에 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어떤 이들은 별을 바라본다.”
그날 밤은 보름달이 싱숭생숭하게 휘엉청 밝았다. 내 마음도 모른 채. 보름달이 뜨던 “까만 밤”에 내 주위에선 귀뚜라미 소리와 앙칼진 고양이 울음소리뿐이었다. 이런 밤에는 무슨 일이든 일어날 것만 같지만, 아무튼 나는 “까만 밤”에 “작은 불빛 하나” 보면서도 순수해지기는커녕 우울해졌다. 브루노 무나리의 그림책을 볼 때도…
관련태그: 브루노 무나리, 까만 밤에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원더스트럭
눈팅만 하던 뚜루가 2005년 10월 26일 대단한 결심을 하고 YES블로그를 시작했으며, 장문의 화려한 리뷰에 글발 현저하게 미달되던 뚜루는 ‘에라 모르겠다’ 그림으로 리뷰를 올리기 시작했다. 그러다 얼떨결에 1년을 그림으로 일상과 리뷰를 동시에 올리는 나름 부지런한 블로그 생활을 하던 중 YES 블로그 축제에서 영광스럽게도 네티즌 대상을 거머쥐는 불가사의한 일을 겪게 되었고, 급기야 채널예스에 칼럼까지 올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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