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보기 부끄러우니 밤에 오시구려" 아내의 구박에 남편은…
‘출사(出仕)’는 벼슬길로 나아간다는 뜻이죠. 옛 선비들이 입신양명하려면 출사가 직방입니다. 출사는 곧 출세니까요. 과거 급제에 목매다는 게 당연했지요.
등록일: 2011.05.16
등골이 오싹! 수십 마리 나비 날개를 뜯어 붙여서 작품 완성
보헤미안 랩소디의 첫 가사가 들리는 것 같네요. 현실인가요, 그저 환상일 뿐 인가요? (Is this the real life, is this just fantasy?)”
미술 등록일: 2011.06.09
뻐드렁니도 그대로! 결점 감추지 않는 조선 선비들의 초상화
서양과 달리 우리네 자화상은 독특합니다. 자기가 누구인지 궁금한 화가가 자화상을 그린다고 했지요. 서양의 자화상도 이 점 마찬가집니다. 유별난 것은 형식입니다.
낮술에 취한 노인 “꽃피는 봄이 와도 청춘은 돌아오지 않네!”
사람의 한평생을 70쪽의 책으로 비유해 볼까요. 앞 40쪽은 ‘본문’이고, 뒤 30쪽은 ‘주석’이랍니다. 쇼펜하우어가 한 말입니다.
미술 등록일: 2011.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