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슬픔은 아주 보편적인 감정이라 알지 못하는 누군가의 사정에도 우리는 쉽게 우리 자신을 이입하고 또 어렵지 않게 개인의 슬픔을 꺼내어 보게 되며 그것으로 하나의 공통된 마음과 생각을 갖고 행동을 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2020. 02. 14)
슬픔 감정 타이페이 AMA Museum의 안네 프랑크 전시 슬픔의 위안 등록일: 2020.02.14
지금의 내게 집중하는 건 아무래도 어렵다. 미래의 내가 불쑥 튀어나와 앞으론 무얼 할지, 지금 이걸 하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를 알려주려 한다. (2020. 02. 07)
지금 이 순간의 나 집중 미래 결과 등록일: 2020.02.07
이번 주는 유난히 지나간 장소와 사람들을 자주 생각했다. 이전에도 그래왔지만 이번 주는 특별했다. (2020. 01. 17)
이별 장소 윤희에게 에크하르트 톨레의 이 순간의 나 등록일: 2020.01.17
한 입 더 먹은 식사가 곧 나에게 몸무게로 돌아올 것만 같아 불안한 것처럼, 하나씩 던지는 안부 인사가 괜히 신경이 쓰인다. (2020. 01. 10)
다이어트 식사 왜 우리는 살찌는가 평생 살찌지 않는 기적의 식사법 등록일: 2020.01.10
계획은 없지만 질문은 하나 들고 시작한다. 그렇게 방에 누워 굴러서 해를 넘어가고 있을 때 머리도 생각도 같이 굴러 그 뒹구는 와중에 책을 보고 친구들과의 대화를 들여다보며 질문을 하나 건졌다.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
끝과 시작 마무리와 타협 기대와 다짐 여자로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등록일: 2020.01.03
미워하는 마음도 정이 든다. 사실은 그 사람을 미워하다 보니 정이 들어 그만 용서하게 된 것인지도 모른다. (2019. 12. 27)
잊어야 할 일은 잊어요 맨해튼의 반딧불이 행복 연말 등록일: 2019.12.27
새로운 작가는 아주 새롭고 한글을 낯설게 사용한다. 마치 번역된 글을 읽는 것 같다. 문자를 읽는 느낌이 아니라 코드화된 사고의 고속도로를 따라 내달리는 느낌이 든다. (2019. 12. 13)
0 영 ZERO 零 설탕의 맛 광장 김사과 등록일: 2019.12.13
당신은 당신을 마냥 안쓰러워 해도 이상할 것이 전혀 없다. 아주아주 많이 아껴주면 좋겠다. (2019. 11. 29)
그리하여 흘려 쓴 것들 벌새 불면의 밤 밤 등록일: 2019.11.29